그믐날, 이민관리 경찰들 국문 굳건히 지켜

2024-02-14 10:53:01

“안녕하세요. 어린이와 동반한 려객들은 특별통로를 사용하실 수 있으니 저를 따라 와주세요.”

“선생님 입국카드에 보충할 정보가 있으니 저와 함께 이쪽에서 작성합시다.”

섣달 그믐날인 9일 오후 5시좌우,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명절을 보낼 시간에 연길출입국변방검사소 경찰 김령리는 연길조양천국제공항 출입경검사대기대청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 두가지 언어로 능숙하게 접대하는 김령리의 성의와 열정에 발걸음을 재촉하느라 바빴던 려객들은 저도 모르게 긴장이 조금씩 풀리는 모습이였다.

최근 빙설관광 경제의 지속적인 인기몰이로 연길시는 다양하고 풍부한 민족문화와 특색있는 관광구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길림 빙설문화를 체험하는 우선 선택 목적지로 되였고 연길 공항 통상구는 ‘귀국 귀향열기’에 ‘관광 열기’까지 겹쳐 음력설을 앞두고 출입국 려객 인수가 대폭 늘었다. 려객류동인수 절정기에 효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연길출입경변방검사소는 다양한 조치를 취해 통상구의 순리로운 통관을 보장하고 있다.

“올해는 제가 사업에 참가한지 9년째 되는 해이자 제가 일터에서 맞이하는 8번째 음력설입니다. 비록 가족들과 함께 보내지 못하지만 명절에 국문을 지키는 것은 보람차고 성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터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연길출입경변방검사소 근무3대 경찰 진상욱은 명절일수록 국문을 더욱 잘 지켜 시민들이 안전하고 순리롭게 귀국하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만족스럽게 연변에 도착하도록 보장하는 것이 변방 경찰들의 직책이고 사명이라고 말했다.

“최근 통상구는 출국, 입국 고봉기를 맞았는데 그믐날 마지막 국제 항공편도 여전히 만원입니다.” 통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던 검사소 근무2대 경찰 왕위는 “최선 다해 음력설 려객운수기간 고봉기의 봉사를 보장하기 위해 연길출입경 변방검사소는 사전에 명절기간의 려객 흐름향에 대해 과학적인 연구, 판단을 진행해 합리하게 경찰력을 배치하고 동태적으로 통로 비례를 조절하는 동시에 통상구 련합검사 단위와의 소통을 강화해 명절기간 근무방안을 가동했으며 출입국 려객 분류 인도와 통관 주의사항을 미리 알리고 외국어에 능한 경찰들을 증가, 배치해 려객들을 분류 인도하고 려객들의 의문점에 해답해주었습니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두가지 언어로 쾌속통관 리용방법 영상을 순환적으로 방송하여 승객들이 쾌속통관 리용과정을 익숙히 하도록 하는 동시에 미리 출국, 입국 인원수 고봉제시를 예측하고 통보하여 광범한 려객들이 출행시간을 합리적으로 배치하도록 인도했다.

귀향승객 장모는 “그믐날에 귀향을 선택해 마음이 조급했는데 국문을 딛는 순간 익숙한 두가지 언어 제시가 들리고 편리한 쾌속통관을 리용할 수 있었으며 특히 경찰들의 친절한 미소를 보는 순간 집의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고 말했다.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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