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중국축구대표팀, 아시안컵 4강 진출
홈팀 사우디아라비아를 3대1로 역전승

2026-05-19 09:50:19

중국대표팀이 ‘한꼴을 내주고 세꼴로 역전’하며 또 한번 승리를 거두었다!

현지시간 15일,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조별 리그를 간신히 통과한 중국대표팀이 홈팀 사우디아라비아를 3대1로 역전승하며 22년 만에 대회 4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중국축구협회 주석 송개는 “오늘 중국축구가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섰다. 정말 통쾌하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송개의 이 같은 감회는 수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심정을 그대로 말해준다. 최근 몇년간 사우디아라비아대표팀은 중국축구 앞에 선 커다란 장애물과 같았으며 각급 국가대표팀은 이 서아시아의 강팀을 상대로 거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2년간의 몇차례 맞대결을 되돌아보자. 현지시간 2025년 4월 3일, U17 아시안컵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2대1로 중국을 이겼으며 큰 기대를 모았던 당시 대표팀은 결국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2025년 2월 22일 U20 아시안컵 8강전, 홈에서 싸운 중국대표팀은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후반 추가 시간 1대0 ‘결승꼴’을 허용하며 U20 월드컵 티켓을 놓쳤다. 2024년 9월 10일, 2026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18강전 두번째 경기에서 중국대표팀은 한꼴을 앞서고 한명이 많은 우세한 상황에서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2대1로 역전패했다.

여러차례 맞대결에서 중국대표팀은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항상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매체와 팬들은 여러차례 그 초조한 탄식을 되풀이해야만 했다. “중국대표팀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이 말 속에는 실망과 희망 그리고 억울함과 무력감이 교차하는 애환이 담겨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국대표팀에게 남은 시간이 오히려 상대에게 남긴 악몽이 되였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선제꼴을 넣었다. 불리한 상황이였지만 중국대표팀은 흔들리지 않았다. 광조뢰가 측면을 돌파한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만상이 박스 안에서 재치 있게 슛을 성공시켰다-1대1, 동점! 후반전에는 조송원이 한꼴을 더 넣으며 중국이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초조한 표정은 이제 상대의 얼굴에 드리워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맹공에 맞서 중국대표팀은 한마음으로 뭉쳤다. 추가 시간 하사범이 놀라운 개인기로 추가꼴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중국대표팀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는 그 무력한 한숨이 이 U17 소년들에 의해 “중국대표팀이 상대에게 남겨준 시간은 많지 않다.”는 자랑스러운 새 선언으로 완전히 바뀌였다.

경기 후 광조뢰는 승리의 관건에 대해 “조별 리그를 통과하고 나서 모두의 마음가짐이 훨씬 평온해졌다. 우리는 항상 그랬듯 우리의 전술을 펼쳤다. 근면함, 빠른 공수 전환, 좋은 경기 태도… 이 세가지만 지키면 상대를 이길 수 있다.” 하사범은 “원정에서 이렇게 어려운 승리를 거둬 매우 기쁘다. 이 승리가 끝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여유와 자신감은 결코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다. 송개는 “이번 U17 국가대표팀이 계속해서 난관을 돌파하고 잇달아 좋은 성적을 낸 것은 전 팀의 고된 훈련과 용감한 분투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이 꾸준히 심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는 생생한 증거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이 팀의 핵심 선수들을 자세히 살펴 보면 이같은 판단이 바로 증명된다. 광조뢰는 류학을 거쳐 청도해우팀에 입단했고 만 17세가 되기 전에 중국슈퍼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만상은 쎄르비아에 류학 가서 쎄르비아 슈퍼리그 명문 베오그라드 레드스타와 계약한 최초의 중국선수가 되였다. 조송원은 학교축구체계에서 나와 청화대학부속중학교 축구팀에서 활약했다. 하사범은 전통적인 유소년 육성 명문 산동로능태산축구학교 출신이다. 프로 무대, 유럽 류학, 학교축구, 전통 축구학교… 이 몇몇 소년들은 현재 중국축구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훈련 발전의 그림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조송원은 “모든 힘을 다해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짧고 강력하게 말했다. 이는 그 혼자의 선언일 뿐만 아니라 전 팀의 공통된 신념이기도 하다.

산등성이를 넘은 이 소년들은 당당하게 더 높은 봉우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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