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휴기간 배달원들 시민들의 배달수요 만족시켜

2024-02-22 08:48:21

정월 초사흘인 12일, 명절 휴식을 마친 상가들이 륙속 영업을 시작하면서 메이퇀, 어러마 등 음식배달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었다.

“3738번 배달 음식이 다 준비되였나요?”

“주문이 밀려서 지금 준비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연길시 천지로에 위치한 한 마라볶음료리가게에는 포장된 음식들이 한상 가득 놓여있었고 노란색, 파란색의 유니폼을 입은 음식배달원들이 잇달아 들어와 주문 번호를 확인하고 음식을 가져가고 있었다.

메이퇀 음식배달원인 리수청은 자기가 배달할 음식을 재빨리 찾아들고 급한 걸음으로 가계를 빠져나와 음식배달함에 실었다. 그의 음식배달함에는 이미 의약품, 커피, 마라탕 등 물건들이 빼곡이 실려있었다.

그는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한 가계들이 많아지면서 주문량도 따라서 늘어나고 있는 반면 배달원 가운데는 설을 쇠러 고향에 돌아간 동료들이 있다 보니 현재 인당 받는 주문량이 평소보다 많습니다. 현재 손에 있는 주문만 8개입니다. 좀더 지나 점심시간 때가 되면 주문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면서 배달을 서둘렀다.

급시우북대봉사소(메이퇀북대봉사소) 소장 곽자옥은 “현재 연길시에는 17개의 메이퇀봉사소가 있는데 각 봉사소의 상황을 통합해보면 평균 50%에 달하는 배달원이 일터에 남아 시민들의 배달수요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면서 “련휴에 앞서 메이퇀 각 봉사소에서는 또 시민들이 편리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장하고저 배달원 교양사업을 강화해 배달원들이 교통규칙을 잘 지키고 배달함소독 등 위생안전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며 인사, 례의 등에 중시를 돌려 음식배달 봉사의 질을 더한층 제고하도록 했습니다.”고 밝혔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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