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귀주성 검하현 태용진 양백촌촌민위원회 마당에 촌민들로 북적였다. 태용진위생원 원장 장효봉은 촌민들 앞에서 옳바른 혈압 측정 방법에 대해 시범을 보이면서 알기 쉬운 언어로 건강지식을 설명했다. 농촌에서 태여나 의과대학을 졸업한 ‘주문식’ 의대생(订单定向免费医学生)으로서 장효봉은 이제는 마을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건강의 버팀목’이 되였다.
2014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효봉은 귀주의 농촌 주문 지정 무료의대생 정책을 알게 된 후 선뜻 귀주의과대학 림상의학전공에 지원했다. 5년간의 학사과정을 통해 그녀는 체계적인 의학기틀을 정립했으며 3년간의 전과 입원의사 표준화 교육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응급 및 위중증 초기처리 등 면에서 모두 탄탄한 실력을 갖추었다. “졸업 후에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고 고향 촌민들 건강을 수호해주는 것이 당시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였습니다.” 그녀는 당시를 이같이 회억했다.
2025년 가을 어느 날 밤, 한 교통사고 부상자가 긴급히 진위생원에 이송되였는데 머리 여러 부위가 파렬이 생겨 피가 멈추지 않았으며 게다가 가족이 동행하지 않아 환자는 치료를 거부했다. 장효봉은 한편으로는 환자를 달래고 다른 한편으로는 신속히 수술을 준비했다. 그녀는 동료와 함께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추호의 흐트러짐도 없이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하게 상처를 소독하고 봉합했다.
양백촌에 사는 82세 여씨 할아버지는 장기간 고혈압으로 인해 어지럽고 기력이 없어했다. 이를 알게 된 장효봉은 그에게 맞춤형 약과 식단을 짜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주 찾아가 혈압을 측정하고 주의사항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현재 로인은 혈압이 안정되고 즐거운 로년생활을 보내고 있다. 할아버지의 며느리는 “장원장은 특히 어르신을 매우 신경 써주십니다. 그녀가 있기에 우리가 안심하고 어르신을 돌볼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귀주시는 2010년에 농촌 주문 맞춤식 무료의대생 양성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현을 단위로 농촌수험생을 선발했다. 선발 기준은 합격선이 일반본과보다 낮아서는 안되며 양성기지는 전 과목 자질 양성에 중점을 두어 졸업생에게 ‘한개 전공, 다방면 기능’을 갖추게 함으로써 농촌의 흔한 질병, 다발성 질환을 진단, 치료함과 동시에 공중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모명선 역시 ‘주문’ 의대생이며 검하현 남재진위생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모명선은 현재 중의학기술을 활용하여 마을주민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 올해 62세인 요호촌 촌민 번명은 “예전에는 목·어깨·허리·다리 통증 그리고 통풍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3시간 정도 차를 타고 현에 가서 치료받아야 했습니다. 이제는 집 앞에서도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고 하면서 수년간 통풍으로 인해 발이 부어 통증이 있을 때는 길조차 걸을 수 없었는데 모명선 침술과 중약 치료를 받은 후 통증이 현저히 완화되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규정 학습기간 모명선은 현대 응급처치 기술을 습득했을 뿐만 아니라 중의학에 적합한 기술을 깊이있게 연구하여 목·어깨·허리·다리 통증 및 중의학 내과 질환의 진단, 치료에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그는 “농촌의 로인들이 부작용이 적으며 비용도 적게 드는 중의학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면을 더욱 많이 학습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주와 현에서 조직하는 중의학 기술 연수 및 훈련에도 매번 참가해 기술을 련마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주문식 의대생은 기층의료에 주입한 ‘신선한 혈액’입니다. 그들이 배운 지식을 더 잘 활용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실천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검하현 남재진위생원 원장 양환은 그들의 능력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위생원은 병원내 강당을 통해 전수, 지도하고 달마다 리론 시험 및 기술 실습을 실시하며 정기적으로 현급 이상의 병원에 파견해 연수를 시킴과 동시에 상급 전문가를 초청하여 병원에서 무료 진료와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쌍방향 상호 학습을 실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검하현위생건강국 부국장 양문에 따르면 검하현은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달해 급여 보장, 직급 승진, 학력 향상 등 면에서 의대생들을 위한 길을 닦고 있는바 그들이 ‘기층에 뿌리를 내리고 기층에서 잘 활약하며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인재가 기층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귀주는 일련의 격려 정책을 발표했다. 즉 급여와 복지를 인상하여 소득과 기여가 일치하도록 보장하고 직함 승진은 기층에 우세를 두며 학력 및 론문 요구를 완화하고 재직과정에 심화학습을 지원하여 의대생에게 학력 향상 경로를 제공한다. 알아본 데 따르면 2025년말까지 귀주는 6141명의 본과 주문 지정 의대생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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