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란강반의 벼꽃향기’는 여전히 그윽했다
화룡시, ‘전국 10대 량질의 풍미생산지’ 반렬에 우뚝

2026-03-11 08:52:19

최근 ‘입쌀계의 올림픽’으로 일컬어지는 제6회 국제입쌀풍미품평대회 중국경기구 결승전에서 화룡시가 전국 간판급 생산지 가운데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전국 10대 량질의 풍미생산지’ 반렬에 올랐다. 대회에 참가한 화룡시 입쌀생산기업은 금상 6개와 특별우수상 7개를 획득했다. 이런 묵직한 영예는 화룡입쌀 풍미에 대한 높은 인정일 뿐만 아니라 화룡시에서 천혜의 자연자원, 두터운 력사의 침적, 전향적인 산업배치와 혁신적인 실천을 기반으로 탐색해낸 현대농업 고품질 발전의 ‘벼길’을 엿볼 수 있는 창구로 되였다.


◆량질의 입쌀을 잉태한 자연 ‘부호’

해마다 여름철이면 해란강반에 위치한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의 논은 생기가 흘러넘친다. 종횡으로 얽힌 관개수로에서 맑은 랭천이 졸졸 흐르며 비옥한 토양을 적시고 미풍이 스치면 벼물결이 출렁인다.

장백산 중심부의 북위 42도 세계 벼황금생산지대와 두만강 발원지에 위치한 화룡시는 순수한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삼림피복률이 90%에 달하고 공기 질이 일년 내내 우량하여 벼 생장에 천연적인 생태장벽을 구축했다. 장백산맥을 원천으로 하는 랭천수는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미네랄과 미량원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오염이 없으며 수질이 우량하고 안정되여 논을 관개하는 ‘감로수’로 되였다. 이외 부식토, 화산재와 흑니토가 하천에서 충적되여 형성된 체르노젬(黑钙土) 등과 섞여 유기질 함량이 높고 토질이 비옥한 토양 체계를 구성했다.

이곳의 년평균 기온은 섭씨 5.4도에 달하고 우기와 고온기가 겹치며 서리가 없는 기간이 길고 일조와 적산 온도가 충족하며 더우기 일교차가 뚜렷하여 생장 주기가 평원 생산지보다 15일 내지 20일 길어 벼가 여유롭게 전분과 당분을 축적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곳 입쌀이 감미롭고 찰진 식감을 유지하는 관건이다.

맑은 공기, 량질의 활수, 비옥한 토양과 적당한 기후는 매 한톨의 벼에 녹아들어 화룡입쌀의 독특한 풍미를 구성했다.


◆‘로성의 벼’에서 ‘어황미(御皇米)’에 이르는 천년의 전승

화룡시 벼농사 문화는 두터운 력사적 내포를 가지고 있다.

화룡입쌀은 사서에 기록된 ‘로성의 벼(卢城之稻)’에서 비롯되였는데 이는 가장 일찍 문헌에 기록된 조공입쌀로 고대 발해국에서 당왕조에 조공한 ‘첫번째 진미’였으며 원래 명칭은 ‘룡성의 벼’였는데 룡맥을 감도는 강에서 배태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생산지는 현재의 화룡시 평강록주였다. 청조시기 이곳의 입쌀은 뛰여난 품질로 다시 조정의 ‘어황미’로 되였다.

시간이 흘러도 화룡입쌀의 향기와 맛은 지켜졌다. 지난 세기 ‘해란강반의 벼꽃향기’가 <붉은 해 변강 비추네>의 선률을 따라 전국 각지에서 인기를 누릴 때 화룡입쌀은 한 세대 사람들의 기억으로 되였다. 1956년, 화룡입쌀은 주은래 총리가 친필로 싸인한 ‘량질의 입쌀’ 상장을 수여받았다. 1996년 화룡시는 유엔공업발전조직 공업협력투자사무소와 중국생태경제협회 과학기술부로부터 ‘중국 첨단기술 친환경식품 원료기지 건설 및 심층가공시범구’, ‘중국 친환경식품 원료기지 건설 및 심층가공 중점시범구’로 확정되면서 길림성에서 독특한 우세를 형성했다. 한편 2007년, 2010년 농업부로부터 ‘전국 친환경식품원료 표준화 생산기지’, ‘국가급 논벼 표준화 생산 시범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력사의 영광과 당대의 인증이 어우러져 화룡입쌀의 대대로 이어지는 탁월한 유전자를 설명하고 있다.


◆‘좋은 종자’로 ‘훌륭한 맛’ 잉태

우월한 기후풍토가 화룡입쌀의 ‘천부’라면 품종과 과학기술에 대한 중시는 경주로를 선점하는 관건이였다. 이번 품평대회의 수상 명단을 살펴보면 화룡시 현지 기업에서 추천한 품종 가운데서 ‘풍청1호’ 및 그 계렬 품종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했는데 이런 품종으로 지은 쌀밥은 탄성이 좋고 찰기가 적당하며 식어도 식감을 유지하고 윤기가 흐르는 등 우세로 화룡시가 ‘전국 10대 량질의 풍미 생산지’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3년, 화룡시는 길림성초화농업투자유한회사와 협의를 달성하고 ‘풍청1호’ 품종을 도입했다. 동시에 량측은 이 품종을 견본으로 초화농업의 정보화육종OS시스템을 리용해 광동촌에 세계 최초로 벼정보화육종디지털농장 시험소를 세우고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구비한 ‘종자 칩’ 체계를 힘써 구축했다.

이처럼 최근년간 화룡시는 품종이라는 농업 ‘종자 칩’에 모를 박아 품종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2023년 9월, 광동촌에서 열린 고수준의 ‘연변입쌀·품종브랜드전략연구토론회’에서 전국 각지의 유명 전문가, 학자와 업계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고급 입쌀품종의 기준을 정하고 화룡의 벼논과 품종 우세를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으로 전환시킬 데 대해 계획했다. 이런 조치는 화룡시 입쌀산업이 기반부터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체 산업사슬 융합으로 진흥 청사진 그려

화룡시 입쌀산업은 단순한 농업생산을 넘어서 논에서 식탁에 이르고 1차, 2차, 3차산업을 융합하는 현대화 전체 산업사슬 체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치사슬에는 선도기업의 시범, 인솔이 있고 실농군의 생태 지혜와 현대 과학기술의 완벽한 결합이 있었다.

이번 대회의 단립(短粒)메벼조에서 금상을 수상한 길림엘리트유기쌀업유한책임회사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이래 창업 초기부터 유기입쌀 생산을 고수하면서 4헥타르의 시험전을 시작으로 혁신적으로 ‘논벼 오리사양, 오리사양과 벼재배 결부’의 생태순환모식을 시행하고 화학비료, 농약 사용을 근절했다. 현재 회사는 428헥타르의 유기입쌀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700만원을 투입해 국내외 선진 수준의 씻지 않아도 되는 배아미 생산라인을 도입하여 현미, 배아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탄력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올 들어 이 회사는 원산지 광천수를 곁들인 배아미 세트를 출시하여 브랜드 저력과 소비 체험을 향상시켰다.

한편 화룡시는 입쌀산업을 향촌관광에 깊이있게 융합시켰다. 해마다 수확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벼향기 그윽한 ‘시와 먼곳’을 좇는다. 관광객들은 숭선진에서 군함산에 올라 가없이 펼쳐진 논과 아름다운 변경 풍경을 감상하고 광동촌에서 논밭기차를 타고 논을 누비면서 전원 경치에 빠져들며 투도진 연안촌의 향촌커피숍에서 커피맛을 음미하며 산들바람에 실려오는 벼향기를 맡는다… 2019년 화룡시 동성진은 국가농업산업강진 시범건설 대상을 성공적으로 신청하여 농촌 1차, 2차, 3차산업의 융합, 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농업 전체산업사슬을 구축하는 데 강력한 힘을 실었다. 입쌀은 산업사슬을 견인하고 기타 산업을 활성화했으며 촌민들의 소득증가를 이끌었다.

  장동휘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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