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 서성구 동린각로 북쪽 입구에는 한 점의 회중시계 조각상이 조용히 우뚝 서 있다.
귀주성 안순시제1고급중학교의 교사관과 교수청사 복도에는 선렬들의 사적이 인쇄된 홍보 전시판이 많이 걸려있는데 1942년 운남─미얀마 항일 전선에서 희생된 류수인도 그중의 한 사람이다.
1948년 항일영웅 진한장 장군을 기리기 위해 그의 출생지인 ‘반절하툰’을 ‘한장툰’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먼저 적을 물리치고 나서 다시 학업을 마치겠다. 만약 전장에서 전사한다면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료녕성 료양시 굉위구 석장욕촌에 위치한 백을화 생가에서 소학생들이 렬사와 같은 나이의 대추나무 옆에 둘러앉아 해설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호북성 안륙시 59세의 주문진은 어린 손자에게 주숙병의 용감한 항일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할아버지가 장렬히 희생된 장면을 이야기할 때 그는 갑자기 허리를 곧게 펴고 엄숙한 표정을 지었으며 목소리 톤이 한층 높아졌다.
광동성 혜주시 혜동현 남호공원에는 혜동혁명렬사기념비가 세워져있다. 얼마 전 혜동현 백화진 종합문화소는 소학생들을 조직하여 이곳에 와 렬사들을 첨앙했다.
원 연변예술극장 옆에 위치한 연길시 ‘초심광장’, 저녁시간이 되자 하루 일과를 마친 시민들이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하나둘씩 모여든다.
안휘성 합비시 촉산렬사릉원의 푸른 소나무와 측백나무 사이에 청동 조각상이 조용히 서있다.
강서사범대학 청산호캠퍼스 안의 작은 호수 동남쪽에 ‘현미정’이라는 정자가 자리잡고 있다. 정자 주변에는 문죽과 감탕나무가 우뚝 솟아있다.
“저기 군복을 입은 반신상은 당회원 장군의 그때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운남 강천 당회원기념관에서 해설원 조정은 참관자들에게 중조산 전투가 시작되기 전, 방금 전선 지형을 관찰한 당회원 장군이 망원경을 들고 앞을 직시하며 병력을 어떻게 배치할지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해설을 따라 관중들의 생각은 전쟁의 불길이 흩날리던 그 시절로 돌아갔다.
흑룡강성 가목사시 탕원현 학립진 중심대거리에 있는 직경이 80센치메터 되는 마른 우물은 1933년의 피빛 가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래 일본군 헌병대 뒤마당에 있었던 이 우물은 12명의 전사의 생명을 삼켰다.
왕숭실은 1915년에 계현 문장자(오늘의 천진시 계주구 관장진 문장자촌)의 지식인가정에서 태여났다.
사천성 성도시 포강현 대흥진 로평촌에서 한 군인의 반신상이 서있는 데 반신상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먼곳을 바라보고 있다.
광서 계림시 보타산 박망평에는 3장군묘, 순직기념탑 및 800장사묘가 우뚝 서서 계림보위전의 장렬한 이야기를 조용히 들려주고 있다. 매년 청명절이 되면 려명지는 가족들을 데리고 3장군묘를 찾아 외할아버지인 국민혁명군 륙군 제31군 참모장 려전몽에게 제사를 지내고 후세들과 함께 그 비장한 항일기억을 회고한다.
운남성 곡정시 부원현에서 왕갑본의 이야기가 가가호호에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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