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외교부 부부장 손위동이 2024년 5월 10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쟈까르따 아세안 사무국에서 열린 제30차 중국－아세안 고위급 협상 후 현장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이번 중국－아세안 고위급 협상이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가 하는 질문에 손위동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고위급 협상은 중국－아세안의 중요한 전략적 소통 및 협력 기제이다. 방금 아세안 동료들과 함께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상황에서 전면적인 협력과 공동 관심사를 심화시키는 국제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광범위한 합의에 도달했다.

우리는 습근평 주석과 아세안 국가 지도자들의 전략에 따라 최근 몇년 동안 중국－아세안 협력이 강력한 발전 모멘텀을 유지했다는 데 동의한다. 우리는 ‘5대 고장’ 건설을 가속화하고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동의한다.

첫째는 공동으로 평화롭고 안녕한 고장을 건설하여 지역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둘째는 번영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함께 건설하여 협력의 에너지를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셋째는 중국과 아세안의 20억 국민을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우호적인 고장을 공동으로 건설하고 문화, 관광 교육, 청년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민심상통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미국이 최근 필리핀에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한 것은 지역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데 이번 고위급 협상 기간에 중국이 관심을 표명했는가” 하는 질문에 손위동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미국의 방식은 력사의 흐름에 역행하고 지역의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평화를 찾고 발전을 도모하려는 지역 국가의 공통된 념원과 완전히 반대된다.

중국은 랭전적 진영 대결이 이 지역에서 재연되는 것을 반대하며 지역 국가를 패권의 도구이자 대리인으로 삼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 이번 고위 관리 협의기간 동안 나는 중국의 엄중한 관심을 분명히 밝혔다. 중국은 아세안의 전략적 자주성 강화를 지지하고 지역 국가와 협력하여 아시아 안보의 공동건설 및 공유의 길을 견지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수호할 의향이 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