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 갑급리그 출전을 위해 운남 옥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최근 핵심 미드필더 이보와의 재계약 확정에 이어 꼴롬비아적 변선날개 빅토르 알보레다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연변룡정구단은 구단 공식 틱톡을 통해 꼴롬비아적 빅토르 선수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해 27살인 빅토르는 지난 시즌 꼴롬비아 갑급리그 파스토팀에서 활약하며 27경기에서 출전해 3꼴을 기록했다.

구단은 틱톡을 통해 빅토르의 경기 장면도 전한 가운데 영상에서 보여진 데 의하면 빅토르는 빠른 속도에 강력한 돌파력, 화려한 개인기를 갖춘 공격수임이 보여졌다. 영상에서 빅토르는 연변축구팬들을 향해 “하루빨리 연변팀에 합류하고 싶다. 연변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연변팀 화이팅!”이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중국축국협회의 새로운 규정에 의하면 2024 시즌부터 갑급리그 매 구락부는 3명의 외적용병을 보유, 매 경기에 3명의 외적용병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일전 이보와의 재계약에 이어 이번 빅토르의 영입까지 빠른 시간내에 확정되며 현재 연변팀은 새로운 시즌 외적용병 영입 명액을 단 한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리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