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중국선수 등아문이 빠리올림픽 녀자 사이클 BMX 프리스타일 결승에서 2륜의 시합을 거쳐 최종 92.60점의 성적으로 우승을 따냈다. 이는 중국 BMX팀의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이다.

결승전은 2륜의 경기를 치러 가장 좋은 성적을 취하므로 중국팀은 선수들에게 첫륜은 성공률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만약 제1륜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했을 경우 제2륜에서 모험적으로 성공률이 낮은 고난도 동작을 택하기로 전술을 짰다.

등아문은 제1륜에서 공중 3회전을 비롯한 여러개의 고난도 동작을 순조롭게 완수하면서 92.50점의 높은 성적을 따냈다. 반면 예선에서 1위였던 도꾜올림픽 해당 종목의 준우승인 미국 선수는 실수로 70.00점을 따냈다. 이로 하여 등아문은 금메달쟁탈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되였다.

제1륜에 좋은 성적을 따내 마음이 든든해진 등아문은 제2륜에서 동작 난도를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모든 동작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나온 성적은 92.60, 결국 등아문은 순조롭게 금메달을 거머쥐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