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에 전 주 농림목어업 생산총액은 11억원으로 동기 대비 6% 성장하여 전 성에서 첫자리를 차지했다.

6일, 룡정시 동성용진 태평촌에 위치한 연변량풍농업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의 온실하우스 안에는 갖가지 유기농 남새들이 푸르싱싱하게 자라고 있었고 일군들은 각 지역에 배송될 남새들을 정성스레 포장하고 있었다. 이 회사 책임자 량풍에 의하면 이 기지에는 하우스가 총 15개가 있고 일평균 생산량은 500근 좌우에 달하며 백화점, 슈퍼, 음식점, 장마당 등 주내 여러 곳으로 판매된다고 했다. 2020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재배 과정에 농약, 화학비료, 기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남새만을 취급하고 있다.

2024년 이래 우리 주에서는 생산시설능력제고대상을 적극 실시하여 시설농업단지 3개를 개조하고 하우스 1200무를 새로 건설하여 시설농업 발전의 토대를 지속적으로 다져왔다. 올해 1.4분기에 우리 주 재배업은 생산액 0.39억원을 실현하여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훈춘시 근해가두 태양촌에 위치한 훈춘시연변소집중번식사육시범구에 들어서니 현대적인 우사가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가운데 살찐 소들이 한가로이 여물을 먹고 있었다. 이 기지의 연변소 사육량은 3400여마리에 달하고 우사는 통풍, 조명, 전자동 먹이공급 시스템, 전자동 배설물청소 시설 등을 구전히 갖추고 있다. 기지에서는 연변소 품종 보호와 번식을 중점적으로 강화하면서 연변소산업의 고급화 발전을 추동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플랫폼에 의탁해 연변소 성장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여 정보추적이 가능하게 했고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근년간 우리 주에서는 연변소 자원우세에 의탁해 고기소산업군집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전 주 고기소산업의 규모를 부단히 확대하고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했다. 올해 1.4분기에 우리 주 목축업 생산액은 9.79억원을 실현하고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최근년간 안도현 신합향에서는 천혜의 삼림자원에 의탁해 림하삼 재배를 크게 발전시켜 생태우세를 경제수익으로 전환시켰다. 장백산 내지에 위치한 이 향은 삼림피복률이 90.5%에 달하고 5000헥타르 이상의 림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향에서는 ‘림하경제+특색재배’ 모식을 탐구하여 천연 림하삼 개발에 대한 압력을 줄였고 ‘림하삼+대전삼’ 이륜구동의 산업구도를 형성했다. 림하삼산업을 주축으로 ‘당조직+합작사+농가’ 협동발전기제를 심화했는바 촌민들은 재배, 수확 등 과정에서 ‘집문 앞’ 취업을 실현하여 인당 일평균 200원의 수입을 더 올리게 되였다.

올해 봄철 전 주에서는 집체림권제도 개혁을 심화하고 토특산물의 잠재력을 일층 깊이 발굴했다. 현재 림하경제는 전 주 농업성장의 새 엔진으로 부상했는바 올해 1.4분기에 우리 주 림업 생산액은 0.65억원을 실현하여 동기 대비 41.9% 성장했다.

　　남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