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에 진땀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개막 2련승을 내달렸다.

뮌헨은 8월 31일(중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 2련승을 내달린 뮌헨은 승점 6(꼴 득실 +7)을 기록, 나란히 2련승을 따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6·꼴 득실 +5)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꼴 득실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정규리그 첫 패배를 떠안으며 1승1패(승점 3·꼴 득실 +1)로 5위에 랭크됐다.

전반 28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그나브리의 헤더 선제꼴로 앞서 나간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꼴로 순조롭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후반 3분 만에 케인의 도움을 받은 마이클 올리세의 득점포가 이어지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3대0으로 벌렸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저항도 거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8분 크리스티안 야키치의 득점에 이어 후반 31분 야키치의 도움을 받은 메르트 쾨무어의 득점이 이어지며 한꼴 차로 추격했다.

뮌헨은 후반 막판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세를 막아내 1꼴 차 진땀승을 거두고 개막 2련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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