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 로인봉사식당 10개 운영

최근년간 돈화시는 로인군체 음식 봉사의 질 제고와 효익 증대에 관한 성민정청의 요구에 적극 호응해 로인들의 식사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보편혜택성, 다양화’ 발전 경로를 견지하면서 현지 실정에 맞게 로인음식봉사체계 건설을 추진했다.

현재 돈화시에서는 4개 가두의 10개 사회구역 로인봉사식당이 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남호사회구역 성광거가양로봉사쎈터 식당, 문원사회구역 종합상감식 사회구역 거가양로봉사쎈터, 애민사회구역 로인식당, 홍기사회구역 종합상감식 사회구역 거가양로봉사쎈터, 림원사회구역 행복식당, 중심사회구역 이웃격자봉사소 로인식당, 중심사회구역 오동북가 로인주간간호쎈터, 문화사회구역 로흠아빠트단지 격자봉사소 로인식당, 강빈사회구역 편민식당과 림천사회구역 편민식당이 포함된다.

이 식당들은 로인들에게 개성화된 음식봉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인들에게 가격 우대 정책을 실시한다.

60세 이하는 12원, 60~80세는 10원, 80세 이상은 8원이다. 점심은 고기료리 두 가지, 남새료리 네가지와 국 한가지가 포함되며 주식은 쌀, 국수, 죽이 있다.

민주가두 문화사회구역의 로인봉사식당에 들어서니 깨끗한 음식상에 올려놓은 두가지 고기료리와 네가지 남새료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고 사업일군들은 로인들에게 잽싸게 음식을 담아주고 있었다. 식사 구역에서 로인들은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로인봉사식당의 운영은 로인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친절한 가격으로 로인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했다.

운영 면에서는 ‘재정 보조금+사회 참여+사회구역 지원’ 모식을 취하고 ‘투명한 료리가공봉사’와 소방 승격을 배합해 식사 환경의 안전성을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한끼의 든든한 식사’로 로인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친절한 음식배달봉사도 병행해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에게는 따뜻한 음식을 집 문 앞까지 직접 배달함으로써 로인군체의 ‘식사난’ 문제를 실제적으로 해결했다. 

돈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