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에서는 다년간 장애인들의 민생보장, 재활치료, 장애인 가정집 무장애 개조 등에 초점을 맞춰 효과적인 조치를 강구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재활 서비스를 장애인사업의 앞자리에 놓았다. 주장애인련합회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우리 주에서는 장애인가정 방문, 전화설문조사, 집중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인 재활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재활수요가 있고 조건에 부합되는 장애인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전문적인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맞춤형 정밀 재활서비스 방안을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0~6주세의 장애인 어린이에 대해서는 청각언어훈련, 인지훈련, 자립생활훈련, 사회적응능력훈련 등 1대1로 장애아동 재활구조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실시했고 성인 지체장애인들에게는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갖가지 운동기재, 활동실 등을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에게는 자택에서 할 수 있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전문 의료팀이 집을 방문하여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가정재활 훈련방법을 직접 지도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집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워 재활훈련을 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농촌 장애인의 재활수요에 비추어 우리 주에서는 395개 촌에 장애인 재활실을 설치하고 재활장비를 갖추었으며 수요가 있는 장애인에 대하여 재활평가를 진행하고 맞춤형 재활훈련계획을 작성해주었다. 또 재활지도 요원을 선정하고 재활훈련 계획에 따라 장애인들의 재활훈련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장애인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도 기본재활서비스를 향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장애인련합회 부리사장 리해옥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까지 1만 1946명의 장애인에게 재활의료, 재활훈련, 보조기구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주었다.

한편 주장애인련합회에서는 장애인 가정집의 무장애 개조를 중요 민생조치로 삼고 적극적으로 무장애 개조를 실시했다. 무장애 개조 대상은 1급, 2급 장애인증을 소지한 최저생활보장가정, 저소득가정 등으로 그들의 수요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춰 정확한 혜택을 주었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부동한 장애의 특점과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가정집 출입구, 화장실, 주방 등 관건적인 생활구역을 개조해줌으로써 장애인이 가정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생활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리해옥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에서는 도합 1768가구의 장애인 가정집에 대한 무장애 개조 임무를 원만히 완수했다.

　　김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