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의 흑룡강성 무원은 서늘한 바람이 분다. 하북성 당산시에서 온 손씨 일가는 캠핑카를 빈강공원의 캠핑장에 세운 지 일주일이 되였다. 캠핑장은 무료 주차, 24시간 급수, 부근에 24시간 공공화장실까지 갖춰져있어 인성화 된 서비스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무원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부국장 조성암은 “6월에 들어선 이후 빈강공원의 캠핑장 주차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고 관광객 수는 약 30% 증가했다. 성외 자가용 관광객이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이는 캠핑카로 이동하는 야영캠핑이 소수의 취미에서 점차 대중소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캠핑카분회가 발표한 ‘2025 중국 캠핑산업 년간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카 총판매량이 처음으로 2만대를 돌파했다. 그중 단거리 캠핑에 적합한 캠핑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61% 증가했고 장거리 려행용 신에너지 캠핑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캠핑카 관련 서비스 플래트홈의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캠핑카 루적 등록량은 1만 2000대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
일부 지역은 실질적인 자금을 투입해 캠핑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 강소성 양주시 의정시 진집현정부는 500만원의 재정보조금을 투입해 캠핑카 1대 구매시 최고 2만원, 최저 수천원을 보조해 약 500대의 캠핑카 판매를 이끌어냈고 1억원 규모의 관련 소비를 견인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룡강교통투자그룹은 19곳의 캠핑장과 호텔 프로젝트를 통합, 배치해 할빈 운량하계곡캠핑장공원을 집산 허브로, ‘취미룡강 G331 변방도로’ 연선 거점을 골격으로 하는 성급 자가용 려행주거 네트워크를 구축해 흑룡강성 교통관광 융합의 중요한 담체가 되였다. 최근 강소교통홀딩스유한회사는 문화관광부문과 함께 78곳의 캠핑장을 계획·건설해 4A급 이상 관광지 주변 고속도로 휴계소를 피복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캠핑카분회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에 각종 캠핑카 전용 캠핑장이 3100곳 이상 있다. 현재 여러 지역은 수리·보급, 수도·전기 보장, 의료구조, 료식·숙박 등을 에워싼 캠핑카 전용 캠핑장의 부대시설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 일부 지역은 캠핑카 정품관광 로선을 정교하게 설계했다. 흑룡강성은 여러 조치를 내놓아 교통·문화관광 심층 융합을 추진하고 특색 자원을 빌어 10갈래 자가용 피서 정품로선을 선보였다.
남경재경대학 홍산학원 부원장 왕효경은 “현재 캠핑카를 리용한 캠핑이 소수 취미에서 대중소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점으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 캠핑카 판매, 임대, 회원서비스, 문화관광 운영 등이 업계의 새로운 수익 성장점이 될 전망이다.
섬서성 서안의 외환고속도로 자오휴계소에서는 정품캠핑카 전용 캠핑장을 조성해 단일 기능의 보급점에서 복합형 문화관광 종합체로 변모시켜 운전자와 승객이 ‘지나는 길에 잠시 머무르는 곳’에서 ‘일부러 찾아와 인증샷을 찍는 곳’으로 바뀌게 했다.
하지만 캠핑카 관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동시에 일부 단점도 시급히 보완해야 한다. 강소성 캠핑카동아리의 양진림은 캠핑카 길이가 보통 6메터에 가깝지만 도시 표준 주차장의 최대 길이가 6메터라 캠핑카를 주차하면 기타 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없어 충돌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캠핑카를 몰고 도심에 들어가기 어려워 관광지의 대형 뻐스 주차공간에 세울 수밖에 없었다. ‘도시 진입난’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차주들은 캠핑카 뒤에 거치대를 달아 전동차나 오토바이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섬서홍진변호사사무소 주임 왕홍은 “현재 캠핑카 전용 캠핑장 대부분이 민간사업 투자로 도시 공공시설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절차가 번거롭기에 캠핑장 용지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캠핑카분회 리사장 황건은 “9개 부문의 캠핑카 관련 산업 발전 지원책 발표가 주차난, 용지난 등 산업발전의 핵심 문제점을 직접 겨냥한 것”이라며 “각 지역이 협력을 강화하고 시행을 세분화하면 캠핑카 관련 산업발전이 반드시 안정적으로 나아가 더 많은 공간을 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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