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이 로스안젤레스나 산디에고 ‘파괴’해도 된다”

2026-10-08 08:24:32

미국매체 밝혀


[로스안젤레스 10월 5일발 신화통신 기자 고산] 미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5일 선거 유세 집회에서 이란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미국 제2의 도시 로스안젤레스나 미국-메히꼬 국경도시 산디에고를 ‘파괴’해도 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의 이런 발언은 캘리포니아주 관원들의 강렬한 비판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네브래스카주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을 발표해 공화당의 지지 기반을 다졌다. 그는 이란 전쟁에 대해 언급했으며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엄청난 승리’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연설에서 “세계의 안전과 우리의 국가 안보를 위해 이것은 단지 아주 작은 대가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도시 하나를 파괴할 수 있다. 그들이 로스안젤레스를 파괴하게 하라. 그들이 산디에고를 파괴하게 하라.”고 언급했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의회 상하원의 통제권을 놓고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경제와 인구가 가장 큰 주이며 오래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왔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뉴섬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주 방위군과 해병대를 파견해 캘리포니아를 ‘점령’한 데 이어 트럼프가 이제 외세가 로스안젤레스와 산디에고를 ‘파괴’해도 된다고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로스안젤레스 시장 바스는 글을 통해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부의 로스안젤레스 공격을 암시하고 있다. 그가 우리 도시를 겨냥한 발언은 매우 위험하며 우리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디에고 시장 글로리아도 글을 통해 “산디에고는 희생시켜도 되는 부속물이 아니다. 우리는 희생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결코 이른바 ‘작은 대가’가 아니다. 우리 도시를 그의 무모한 전쟁발언에 휘말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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