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로인총회가 국경절 74돐을 경축하여 지난 5일 ‘2023년 가을철 문구’대회를 펼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청도조선족로인총회는 2004년도부터 시작하여 봄 가을을 맞으면서 매년 2회씩 문구대회를 조직, 평소에도 신체단련을 위주로 문구운동을 견지한 보람으로 2008년에는 전국조선족로인문구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다.

하루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흥개호2팀이 우승을 하고 목릉2팀이 준우승을, 흥개호1팀과 목릉1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뜨인 것은 바로 장수로인들의 활약이였다. 56명 선수중 80세 이상 로인이 20여명, 그중 박춘선 로인은 올해 춘추가 86세이다.

청도조선족로인총회 수석부회장 윤동철은 “문구대회는 청도조선족로인총회의 년중 중요 행사중의 하나이며 국경절 74돐을 경축하여 펼치게 되여 너무나도 기쁘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문구운동 활성화에 기여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