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연길시에서는 중소학교의 학교운동장을 리용해 10개의 교정 스케트장을 건설했는데 각 중소학교에서는 12월부터 겨울방학 위탁관리 기간까지 이 스케트장들을 활용해 교정 빙설운동을 전면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빙설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학생들의 빙설운동 기능을 일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알아본 데 따르면 교정 스케트장이 건설된 학교에는 연길시 제2고급중학교, 건공소학교, 공원소학교, 진학소학교, 하남소학교, 북산소학교, 리화소학교,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조양소학교, 조양천광화소학교가 포함되고 있다. 이 학교들에는 각기 600평방메터에서 2400평방메터에 달하는 부동한 면적의 스케트장이 건설되여있는데 ‘두개 학교 한개 스케트장’, ‘여러 학교 한개 스케트장’ 모식에 따라 현 지역 중소학교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연길시교육국은 교정 빙설수업, 빙설활동 전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각 중소학교는 학생들의 빙설운동 취미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빙설운동 기본지식과 기본기능 장악을 목표로 체육수업, 체육활동 배치를 최적화하며 수업 및 활동의 다양성과 흥미성을 중시해야 한다. 중소학교 겨울철 체육수업은 빙설운동 수업의 개설을 보장하고 ‘해빛체육 1시간’을 충분히 활용해 빙설운동 과외활동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 겨울방학 첫 주를 ‘중소학교 눈방학’, ‘종업원 눈휴가’로 하는 정책을 전면 실시하고 전통과 지역특색을 갖춘 빙설종목경기와 빙설취미운동회를 조직해 교원과 학생들이 빙설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각 중소학교는 총괄, 조률 기제를 구축하고 교정 스케트장에 대한 공동사용 계획을 세밀하게 세워야 한다. 교육 분야의 기존 빙설운동 교원과 공공 스케트 기자재를 통일적으로 사용하는 형식으로 빙설운동 체육수업의 전개를 보장해야 한다. ‘인입, 파견, 인터넷수업’ 형식으로 빙설운동 교원을 양성하고 체육교원들이 다양한 운동 지도 능력을 갖추도록 장려해 의무교육 학교의 빙상운동 교육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 체육부문의 지도원 지원, 지도 기능을 갖춘 학부모자원봉사대오 구성 등 방식을 취해 빙설 교원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교정 빙설운동을 전개하는 데 유력한 보장을 제공해야 한다. 빙설체육안전방비체계를 구축하고 장소, 시설, 설비, 수업, 운동 등 여러 단계의 안전책임제를 실시하며 구매한 안전보험은 빙설체육의 전 과정을 포괄해야 한다.

　　전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