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서옥’ 프로젝트는 우리 나라 전민독서활동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지난 2007년에 이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가동된 후 특히 18차 당대회 이래 농촌의 독서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전개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농가서옥’은 각급 정부가 농민대중의 독서 학습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각 행정촌에 건설한 공익성 문화봉사시설이다. 향촌진흥을 지지하고 추동하는 과정에서‘농가서옥’ 프로젝트는 사상문화 인도를 강화하고 농민들의 정신문화 생활수준을 높이고 공동 부유를 촉진하는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였고 당의 로선, 방침과 정책을 선전하고 선진문화와 실용기술을 전파하며 더우기 농촌간부들의 성장에 정책방향과 지식비축을 제공해주었다.

우리 주 ‘농가서옥’ 건설도 다년간의 끊임없는 연구와 탐색을 거쳐 건설, 관리, 사용 등 면에서 비교적 두터운 토대를 닦고 일정한 경험을 쌓았다. 주당위 선전부 리론처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우리 주에서는 이미 1051개의 ‘농가서옥’을 건설해 기본적으로 전 주 모든 행정촌을 피복했다.

이처럼 우리 주가 ‘농가서옥’건설에서 비교적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도 상급의 요구와 기타 지역에 비해 일정한 차이와 부족점이 존재함을 간과할 수 없다. 례하면 여러 촌의 ‘농가서옥’ 운영상황을 살펴보면 경제적 조건, 촌민들의 애호, ‘농가서옥’ 위치 등 영향으로 인해 도서열람률이 높지 못하고 도서자원의 방치와 랑비가 존재하며 도서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지 못해 ‘농가서옥’의 역할이 아직 진정으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경제적인 요소로 인해 현재 많은 촌의 ‘농가서옥’은 촌간부 혹은 리퇴직한 촌의 기타 인원이 겸직해 관리하고 있고 전문적인 도서관리일군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현재 다수의 ‘농가서옥’은 또 촌민위원회 사무실 안에 있어 대중들이 빌려가고 반환하기 불편하며 여러 촌의 도서관리인원들은 도서관리 면의 전문지식이 상대적으로 결핍하여 도서를 어떻게 분류, 진렬하고 어떻게 더욱 잘 흡인할 수 있는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촌에서는 조사연구를 통해 농민들의 독서수요를 일층 잘 파악하고 목적성 있게 관련 서적을 구입하여 농민들의 독서 적극성을 불러일으켜야 하며 촌의 ‘농가서옥’ 규모, 개방시간 등에 근거해 도서관리인원의 보수를 합리하게 정해 경비 면에서 ‘농가서옥’의 개방에 보장을 제공해주고 도서관리인원에 대한 전문지식 양성과 지도를 통해 이들의 봉사리념과 관리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또한 정보통신, 디지털시대에 걸맞게 APP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화 독서사업을 추진해 ‘농가서옥’의 전환승격을 이룩함으로써 향촌의 문화진흥에 적극 일조해야 한다.

　　‘농가서옥’의 전면적인 보급을 실현하는 것은 결코 종점이 아니다. 최종적인 목적은 농민의 전반 문화자질을 제고하고 농촌에 량호한 문화환경을 조성해 향촌의 전면 진흥에 일조하는 것이다. 때문에 새시대, 새로운 로정에서 ‘농가서옥’의 전환승격을 끊임없이 추동해 ‘농가서옥’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시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