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직속기관사업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단결 증진, 융합 촉진, 새 업적 창출’을 주제로 한 제10회 주직속기관탁구대회가 연변체육관에서 개막했다. 대회에는 주직속기관 38개 부문의 300여명 간부종업원이 참여해 대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는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남자 단체, 녀자 단체, 남자 단식, 녀자 단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여 치러지며 단체 경기는 조별 예선을 거쳐 각 조 상위 팀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출하여 최종 승자를 가리며 단식전은 단일 패배 탈락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 당일 10여개의 경기장에서 각 종목별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였고 참가 선수들은 넘치는 승부욕으로 정교한 공격과 수비를 선보이면서 치렬한 접전을 이어가며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대회는 주직속기관 종업원들의 여가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건강한 체력을 도모하며 화합과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였다. 또한 주직속기관의 건강, 문명,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 주직속기관 종업원들의 사기를 진작하여 더욱 발전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무게를 뒀다.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주직속기관사업위원회는 앞으로 종업원 씨름대회, 종업원 소규모 축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종업원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새 연변의 건설을 다그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