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회체육관리중심에서 주최하고 주바둑협회와 주체육복권관리중심에서 협조한 2024년 ‘중국체육복권’컵 연변바둑왕경기가 24일 연길에서 막을 내렸다.

바둑왕경기는 우리 주에서 가장 급별이 높은 바둑경기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에는 1명의 아마추어 6단, 15명의 아마추어 5단, 7명의 아마추어 4단 등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류해룡은 유일한 아마추어 6단 선수였다. 경기는 소년조(7주세─17주세), 청년조(18주세─37주세), 중년조(38주세─57주세), 로년조(58주세 이상)로 나누어 진행되였고 모든 선수는 통일적으로 공개조의 경기에 참가했다.

7라운드의 불꽃 튀는 대국을 거쳐 연길시의 20세 선수 류해룡이 불패의 전적으로 공개조 우승을 차지하고 첫회 ‘연변 바둑왕’ 칭호를 획득했다.　

장흔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