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17일, 제5회 전국 조선족장기 인터넷대회가 개막했다.

민족문화를 선양하고 장기애호가들 사이의 교류와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연길, 할빈, 심양, 청도, 안산, 단동, 천진 등 도시의 70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뤘다. 연변경기구는 연길시 신흥가두 민태사회구역에 마련되였고 도합 22명이 참가했다.

연변경기구 현장.

치렬한 각축을 거쳐 프로조에서 연길시의 한련호, 량희덕, 심창호가 1등, 2등, 3등상을, 아마추어조에서는 청도시의 김기홍, 안산시의 김동일, 심양시의 권기철이 1등, 2등, 3등상을 수상했다. 특히 프로조일 경우 1등부터 8등까지에서 연길시 선수가 여섯 자리를 차지하며 뛰여난 실력을 보여줬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류상룡 회장은 이날 대회에 협찬해준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에 감사를 표하고 나서 앞으로도 각 협회에서 온라인 회원들을 많이 가입시켜 우리 민족장기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널리 보급시키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