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9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마탁언] 9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뽀르뚜갈 총리 몬테네그로를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뽀르뚜갈은 모두 력사적 바탕이 두터운 나라로서 량국 인민은 모두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진취적이고 자주적인 정신적 특성을 갖고 있다. 쌍방은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오문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했다. 최근 몇년 동안 각 분야의 협력은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고 사회제도가 다르고 국정이 다른 국가간 상호 존중하고 호혜상생하는 모범을 수립했다. 올해는 중국과 뽀르뚜갈이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립한 지 20돐이 되는 해이다. 중국측은 뽀르뚜갈측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량자관계의 정확한 방향을 파악하여 량국관계가 더욱 좋아지게 하며 단결협력을 통해 량국과 세계의 번영, 진보에 더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쌍방은 전통적 친선을 지속하여 서로 신뢰하고 서로 지지해야 한다. 발전전략의 련결을 심화하고 혁신, 록색, 해양, 의약 등 분야의 무실협력을 확대하며 오문의 독특한 교량 역할을 발휘하고 중국－뽀르뚜갈어국가 경제무역협력포럼 등 기제를 잘 활용해 더욱 높은 수준의 호혜상생을 실현해야 한다. 문화, 교육, 관광, 과학연구 분야의 왕래를 격려하고 인문교류를 심화해야 한다. 국제정세가 변란이 뒤엉킬수록 중국과 유럽은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뽀르뚜갈측이 중국측과 함께 중국과 유럽 동반자 관계의 위치를 견지하고 중국과 유럽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길 희망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이 되는 해이자 유엔 창립 80돐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세계는 새로운 불안정한 변혁기에 들어섰고 인류는 또 한번 력사의 갈림길에 섰다. 중국측은 뽀르뚜갈측과 다자간 협력을 밀접히 하여 진정한 다자주의를 공동으로 실천하고 유엔의 권위를 수호하며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고 더욱 공정하고 합리한 글로벌 치리체계 구축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몬테네그로는 습근평 주석에 대한 드 소자 대통령의 진지한 문안을 전했다. 몬테네그로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뽀르뚜갈과 중국의 관계는 력사가 유구하고 미래지향적이며 량국은 우호협상을 통해 오문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했다. 지난 25년간의 오문의 성공적인 실천은 뽀르뚜갈 정부가 당년에 정확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해주었다. 뽀르뚜갈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계속 봉행할 것이며 뽀르뚜갈경제가 가장 어렵던 시기에 중국측이 준 귀중한 지지와 도움을 잊지 않을 것이다. 뽀르뚜갈측은 확고부동하게 뽀르뚜갈－중국 친선 협력 심화에 진력할 것인바 중국측과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경제무역 련계를 밀접히 하며 쌍방향 투자를 강화하고 에너지, 금융, 위생, 수리 등 면의 협력을 심화하여 량국관계가 계속 앞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길 기대한다. 중국은 국제사무에서 극히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뽀르뚜갈측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글로벌 치리 제안에 내포된 중요한 리념에 찬성하며 다자주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중국이 글로벌 치리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더 큰 기여를 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은 유럽의 대체할 수 없는 협력 파트너이다. 뽀르뚜갈측은 유럽과 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

왕의가 회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