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5.5% 증가

련휴관광소비 활성화

9.3련휴기간 도문시는 ‘가장 아름다운 국문’이라는 문화관광 IP를 핵심으로 련휴관광소비를 활성화하고 관광시장의 질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련휴기간 연 6만 7000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하며 눈에 띄는 련휴관광 성과를 보였다.

◆‘변강의 명주’ 브랜드 홍보에 박차

도문시는 ‘도문에 머물며 연변을 려행’, ‘1일 려행’을 주제로 삼아 일광산의 계절성 운해와 같은 특색 있는 경관을 결부해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했다. 주요내용은 자가운전관광코스, 힐링명소 추천, 문화 심층 해설에 중점을 두고 도문 변경관광의 독특한 매력을 다각도로 선보였다.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국문’이라는 IP 이미지를 강화해 변경 관광지로서 도문의 인지도와 매력을 더욱 높였고 관광객 유치 범위를 효과적으로 확대했다.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 수요 만족시켜

도문시는 국문통상구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소비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국문관광종합체, 두만강 87번거리와 같은 서비스시설의 수용능력을 확대하고 리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강녕양생곡과 벽해운천 등 명소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활용해 레저, 야외 캠핑, 야외 바비큐 등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이는 다양한 관광객의 소비 취향을 만족시킨 동시에 관광객들의 관광지 재방문 의사를 크게 높여 관광소비가 ‘잠간 머무는 관광’에서 ‘심층체험관광’으로 전환되도록 이끌었다.

◆문화관광 융합으로 산업발전 이끌어

련휴기간 도문시는 20여개가 넘는 특색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부시켜 1만명이 넘는 관광객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두만강광장과 도문시체육경기장에 ‘석류꽃 변방을 붉게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무형문화유산 전시 및 체험 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예술공연, 무형문화유산 장터, 체육활동을 통합해 무형문화유산 자원과 관광지가 깊이 융합되도록 했다. ‘청춘가요제’에서는 국내외 가수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채로운 문화향연을 즐기고 다양한 문화의 풍모를 엿볼 수 있도록 했고 스포츠행사를 련결고리로 삼아 문화관광 홍보를 하고 기업들과 협력해 경기티켓 소지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