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LED 조명이 반짝이고 음악이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트리, 배와 불가사리로 꾸며진 바다주제의 나무...복건성 덕화현에 위치한 신량도자기회사 전시홀에는 다양한 도자기 제품이 전시되여있다.

신량도자기회사 총책임자 림량벽은 “관세를 전부 부담하더라도 자사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고 소개했다. 신량도자기회사의 올 들어 전 8개월간 주문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

이처럼 덕화현의 도자기 제품은 꾸준한 전환승격, 제품혁신을 기반으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덕화현 소재 동흠도자기회사의 생산작업장에서는 75개 스마트화 생산라인이 풀가동중이다. 동흠도자기회사 부총경리 증량왕은 “자동화 생산라인을 통해 완성품 제작능률을 높이고 비용을 크게 낮춰 시장경쟁력이 강화되였다.”며 “지난 2017년 자동화 개조를 추진한 이후 년간 생산액의 년평균 증가률이 약 20%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양생을 접목한 새로운 도자기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들도 있다. 덕화현 삼복도자기테크놀로지회사 총경리 서금보는 “도자기와 건강양생기술을 결합해 80그람도 되지 않는 원적외선도자기괄사판을 개발했다.”면서 “년간 해외 판매량은 50만개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덕화현 도자기 제반산업사슬의 전자상거래 소매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물류단지 다국전자상거래기능구역 건설을 통해 제품은 7일~10일만에 해외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1월—7월 더화현 도자기의 직접 수출액은 21억 3800만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06% 늘어난 규모를 이룩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