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집하 기슭에서 가을바람이 락엽을 휩쓸며 공사장 울타리를 스쳐 지나가지만 신축 수상시장 내부는 공사 열기로 드높다.

“새 장소는 낡은 시장에서 불과 1.4킬로메터 떨어져있고 총건축면적은 1만 2200평방메터에 달하며 총 3층으로 되여있다. 우리는 특별히 시민들의 일상생활 분위기와 류행 감각을 결합해 설계했다.” 대상 경리 리효경이 손을 들어 공사장 입구에 세워진 시공 계획 전시판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이개축한 후 인기와 열기를 유지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왕훙 촬영지’에서 ‘장기적인 인기를 누리는 랜드마크’로 변모시켜야 한다. 앞으로 이곳은 백성들이 소비하는 편리한 곳일 뿐만 아니라 연길관광의 필수방문지로 거듭날 것이다.” 그가 부언했다.

신축 수상시장 대상은 연길시도시건설투자집단유한회사에서 건설을 맡았으며 총투자액은 1억 2000만원, 올해 7월에 착공해 12월말에 준공될 계획이다.

년초부터 연변주는 ‘고정자산 투자액 340억원 돌파, 6.5% 성장’ 목표를 정하고 매달 완성 진척을 추적하면서 1월부터 8월까지 투자가 동기 대비 12.7% 성장했다.

가을 기운이 점차 짙어지고 있지만 도시구역에서 변두리에 이르기까지 대상건설의 열기는 조금도 식을 줄 모른다.

일전 연길시 중환로 4기 남쪽, 서산거리 서쪽의 북부전민건강운동쎈터 대상 현장에 이르니 로동자들이 부지런히 작업중이였다. “이 대상은 2023년 8월에 착공했으며 현재 인테리어 공사중이다.” 길림성도시투자건설흥성유한회사 연길시북부전민건강쎈터 대상 경리 최영은 이 쎈터는 주변의 여러 대형 아빠트단지를 피복하고 있으며 사용에 투입된 후 대중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편리한 스포츠 및 레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열기 충천한 북부전민건강쎈터의 건설 현장은 연변주 민생공사의 왕성한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1월부터 8월까지 전 주의 기반건설 투자는 동기 대비 28.8% 성장했다. 화룡명암수리중추투자는 절반을 초과했으며 왕청－목단강 고속도로 건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산업건설도 원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8월 30일, 총투자가 116억원인 화룡양수에너지저장발전소가 착공되였는데 대상 설비용량이 180만킬로와트이고 운영에 투입되면 해마다 425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건설기간에는 2500명의 취업을 창출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훈춘 백만톤 청정에너지가공기지, 연길 인삼 뉴클레오티드 정제, 돈화중국공급판매 중앙조리시설 및 공급사슬 등 대상도 륙속 착공되였다. 1월－8월 전 주의 산업대상 투자 비률이 48.5%를 차지해 투자 성장의 ‘주엔진’으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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