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검은 머리와 흰머리가 섞여 난다면 새치이다. 새치는 유전적 요인외에 스트레스와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꼽힌다.

모발에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모낭 속 멜라닌 색소 량이 감소해 생기는 변화이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검은 머리와 흰머리가 섞여 난다면 새치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새치가 늘어나고 있다. 리유로는 유전적 요인외에 스트레스와 나쁜 생활습관이 꼽힌다. 특히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원인이다.

알콜은 비타민B를 파괴하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함으로써 새치를 유발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등의 자료를 토대로 새치가 생기는 리유와 줄이는 데 좋은 방법 등을 알아봤다.

◆새치의 원인은 다양해

새치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전으로 알려져있다. 우에서 언급했 듯이 스트레스도 새치의 또 다른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늘어난다. 이는 모근과 닿아있는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멜라닌은 적게 만들어지고 색소가 부족해지며 새치가 난다. 스트레스성 새치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다시 검은 머리로 자랄 수 있다. 이런 리유로 중간 부분만 흰색인 반쪽 새치가 생긴다.

비타민B12와 엽산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 심한 다이어트 또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타민B12와 엽산이 부족하면 새치가 생길 수 있다.

새치가 보기 싫다고 물리적인 힘으로 자꾸 뽑으면 오히려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머리카락 주머니인 모낭 수자는 선천적으로 정해져있다. 또 두피의 모공 하나에서 평생 자라는 머리카락 개수는 한정적이다. 머리카락을 뽑으면 모공이 빠르게 사라지고 모근도 약해지면서 탈모 발생 원인이 된다.

◆새치 해결하려면 어떻게?

새치가 너무 싫으면 염색으로 가릴 수 있다. 다만 염색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모발 손상이 온다. 또한 접촉 피부염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새치 예방에 좋다. 손가락 끝을 세워 두피를 톡톡 치며 마사지 하고 미세먼지와 같은 로페물이 모낭에 쌓이지 않도록 자기 전 머리를 꼼꼼히 감는 것도 중요하다.

새치 예방에 좋은 식품도 있다. 두부는 풍부한 식물성 콩 단백질로 모근 강화와 새치 예방 효과가 높다. 이 밖에 새치를 막는 데 좋은 식품은 다음과 같다.

◆새치 예방에 좋은 식품

흑임자=흑임자로 불리는 검은깨를 꾸준히 먹으면 머리에 윤기가 흐르고 새치와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검은깨를 곱게 갈아서 우유나 생수, 요구르트에 타서 아침마다 1잔씩 마시면 고혈압이나 탈모 방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검정콩=약콩으로 불리는 검정콩은 신장,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파괴된 신체 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준다. 특히 검은콩은 백발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데 이는 검은콩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흑미=위장이나 간장, 신장을 활성화시켜 로화를 방지하고 머리카락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를 낸다. 흑미에는 안토시안 색소가 다량 함유되여있는데 안토시안은 로화 방지에 특히 도움이 되는 영양분이다.

　　다시마=머리카락의 주성분 형성을 돕는 비타민A와 손상된 머리카락을 되살리는 비타민D, 머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가 듬뿍 함유되여있어 건강한 머리결을 만든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