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배구협회의 2022년도 년말총화 및 표창회의가 한성호텔에서 열렸다. 회의는 주배구협회의 지난 한해 사업을 총화하고 안도현배구협회 등 3개 협회와 방아배구구락부 등 4개의 구락부를 2022년도 선진집단으로, 장옥청 등 9명을 선진개인으로 표창하고 한창호를 주배구협회 부주석으로 임명하는 등 5명의 간부를 협회 지도부에 ‘수혈’했다.

주배구협회 황광수 주석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이 협회에서는 주체육총회와 연변주사회조직관리국의 지지, 전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아래 20차 당대회 정신을 투철하게 학습하는 한편 광범위하게 여러 활동을 조직하고 사업임무를 완수함으로써 배구운동의 보급과 활성화를 촉진했다. 또한 청소년배구훈련기지 건설을 강화하고 왕청현에서 진행한 전 주 배구심판원훈련반에 주배구협회 부주석 임국권을 파견해 강연을 하는 등 배구심판에 대한 교육훈련 및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코로나가 엄중했던 3월과 12월에는 주배구협회 지도부는 물론 각 현, 시의 400여명 회원들이 방역지원자 대렬에 합류했고 2만원에 달하는 기부 및 기증 활동을 하는 등 방역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이 협회에서는 새해에도 깐진 사업구상으로 일련의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는 한편 주 및 각 현, 시 협회의 활성화, 심판원대오 건설, 청소년배구 육성 및 체계화 등 굵직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사진 황아영 실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