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길시 2024년 여름철 부동산교역회가 연길시부동산관리중심에서 막을 올렸다.
22일부터 30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는 부동산교역회기간에 6700여채의 부동산과 530여개의 차고(주차자리)가 선보이게 된다. 22일, 창구 앞에는 대기표를 받은 시민들이 수속을 밟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었다.

이날 새 주택 거래 창구에서 첫번째로 수속을 마친 시민 동희봉은 친척 지인들과 함께 총 10채의 부동산을 구입했다. 교역회의 행운추첨 이벤트에서 대상까지 받은 그는 “교역회에서 새 주택을 할인하고 가전제품 보조도 있기에 친척과 지인들과 함께 교역회에 참가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부동산교역회를 통해 큰 혜택을 보았다.”라며 기뻐했다.
시민 리진화는 연길박사원소구역에 40여평방메터 되는 중고주택을 구매했다. 중고주택 거래 창구에서 번호표 1번으로 중고주택 거래 수속을 마친 시민 리진화는 “얼마 전부터 중고부동산을 살 의향이 있었다. 마침 요즘 교역회가 있고 중고주택을 구매하면 보조한다고 들어 신청하게 되였다.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면 2000원을 보조받을 수 있어 참 좋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연변태덕금두환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 사업일군 우비에 따르면 이번 교역회에 태덕관당소구역의 200채 부동산을 내놓았는데 교역회를 계기로 이미 50채를 판매했다. 그는 “평소 판매량은 매달 30건 좌우이다. 이번 교역회에 우리는 평방당 100원을 할인했고 정부의 기타 보조까지 있어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교역회기간 ‘온라인+생방송+오프라인’ 방식으로 주택, 차고(주차자리)를 전시하며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온라인에서 신규 상품주택 VR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그외 현장에 전시구역, 자문구역, 업무접수구역, 봉사구역을 설치하며 시간대에 따라 생방송을 펼치게 된다.
연길시부동산관리중심 김경석 주임은 “이번 부동산교역회에서 정부와 기업은 공동으로 주택구매 보조, 가전소비 보조, 부동산등기비용 감면 등 7가지 혜민정책을 내왔다. 올해 혜택 강도는 력대 최고이며 특히 올해 새로 내온 단체구매와 사전 1개월 등록(提前备案一个月)의 부조정책은 구매자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었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부동산교역회는 연길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당위 선전부, 연길시자연자원국,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연길시부동산관리중심에서 주관했다.
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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