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고민주공화국서 괴질 확산에 50여명 사망

2025-03-03 09:42:51

아프리카 꽁고민주공화국에 출혈열을 수반하는 괴질(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돌아 53명이 숨졌다.

2월 25일(현지 시간) AP통신, 워싱톤포스트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지부는 지난 1월 21일부터 현재까지 꽁고민주공화국 에콰퇴르주 일대에서 419건의 류사 증상 보고와 5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볼로코마을의 5세 미만 어린이 3명은 지난 1월 박쥐를 잡아먹은 뒤 코피를 흘리고 토혈을 하다가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사건을 괴질의 시초로 보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총 8명이 사망했고 에콰퇴르주의 다른 지역인 보마테마을에서도 류사한 질병이 발견돼 총 45명이 사망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괴질 사망자들은 발열, 구토, 출혈 등 관련 증상이 시작된  이후 대체로 48시간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 대변인은 2월 25일 “며칠 만에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는 이런 발병은 심각한 공중보건 위협을 초래한다.”며 즉각적인 확산 저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아울러 괴질의 정확한 정체를 파악하고 있다. 꽁고민주공화국 국립생물의학연구소 검사 결과 에볼라, 마르부르크 등 기존에 알려진 출혈열 질병은 아니였다.

마이클 헤드 사우스햄튼대학 선임연구원은 “알려지지 않았거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질병 발병은 여러번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완전히 새로운 바이러스보다는 이미 알려진 질병의 변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지난해 12월 꽁고민주공화국에 발생했던 괴질은 말라리아로 밝혀졌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