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주범 이산화탄소, 돌에 가둬 잡는다

2025-03-03 09:42:51

우리가 늘 밟고 다니는 돌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월 19일(현지 시간) 워싱톤포스트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화학자 맷 카난을 포함한 과학자들이 광물 혼합물을 가열해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줄일 방법을 알아냈다고 보도했다.

보통 돌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해면과 같다. 돌을 구성하는 물질인 광물이 있는 땅에 비가 내리면 공기중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으며 이산화탄소를 안에 가두는 화합물이 형성된다.

문제는 이 자연적 순환 과정이 수천 년에 걸쳐 이뤄진다는 것이다.

카난은 연구를 통해 이 과정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그의 연구팀은 석회암과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분쇄된 규산염 광물을 혼합했다. 이후 높은 온도로 가열해 산화마그네슘과 규산칼슘 두가지 화합물을 생성했다.

이 두가지 화합물은 공기와 물에 쉽게 반응해 단 몇주 만에 이산화탄소를 가둘 수 있다. 연구원들은 이 물질 1톤당 대기중 이산화탄소 1톤을 제거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여러 불순물이 섞인 돌에서 이 기술이 얼마나 능률적일지, 다른 류사한 과정보다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카난의 최종 목표는 이산화탄소를 가둔 광물을 농부들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농부들이 이 광물을 원료로 사용해 비료를 만들면 최종적으로 광물 속 이산화탄소를 바다에 가둘 수 있다.

해당 연구 론문은 2월 19일(현지시각) 《네이처》에 발표됐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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