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서 라이브 방송중 살해 피살 모습 생중계돼

2025-03-17 09:17:43

일본 도꾜 신쥬꾸 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20대 녀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범인은 범행 후 태연히 피해자를 내려다보며 촬영을 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여 공분을 사고 있다.

11일(현지시각)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신쥬꾸 다까다노바바 거리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하던 A(22세)는 누군가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A는 목과 머리, 가슴 등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20여분 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다까노 겐이찌(42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용의자는 A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쓰러진 피해자를 내려다보고 머리를 발로 차는 등 모습을 보였으며 떨어진 A의 휴대폰을 들어 실시간 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주변 현장을 보여주는 기이한 행동도 했다.

A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던 이들은 약 6500여명으로, 이들은 A씨의 피살 현장을 고스란히 목격해야 했다. 또 용의자는 현장을 떠나지 않고 서있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당시 경찰이 “범인이 누구냐?”고 묻자 그는 “접니다.”라며 태연하게 손을 들었다고 전해졌다.

그의 발치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13센치메터가량 길이의 흉기가 놓여있었고 이외에 다른 흉기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범행 장소에서 약 100킬로메터 이상 떨어진 도치기현 오야마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야마노데선(도꾜 철도) 타고 걷기’ 컨셉의 방송을 예고한 것을 보고 찾아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어 용의자의 체포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은 “기괴할 정도로 조용하고 침착하게 행동했다.”라고 증언했다.

용의자는 2021년 12월부터 A의 방송을 시청했으며 2022년 8월 피해자가 일하는 음식점에 찾아가 친분을 쌓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범행 사실을 시인했지만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했다. 피해자에게 여러차례 돈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았고 지난해 1월 경찰에 이 문제를 상담했다는 립장이다. 다만 이러한 주장은 아직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

한편, 피해자는 ‘후왓치’라는 채널에서 ‘모가미 아이(가명)’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인터넷 방송인으로 알려졌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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