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길시 모아산으로 통하는 연남로에서 일군들이 산책로에 쓰일 강철구조물을 설치하면서 시공진척을 다그치고 있었고 모아산 입구에서는 외벽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현재 모아산국가삼림공원 관광객봉사중심 대상, 연변꽃바다호텔 개조건설 대상, 모아산국가삼림공원 산책로 개조 대상 등 대상건설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알아본 데 따르면 모아산 꽃바다 북쪽에 위치한 연변꽃바다호텔은 꽃바다를 담체로 호텔 주변에 여러 체험구역을 설치함으로써 연구, 관광, 레저 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종합성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모든 건설을 마치고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모아산국가삼림공원 산책로 개조 대상은 연변호텔에서 모아산으로 통하는 연남로(모아산 구간) 량측이 포함되며 총개조길이는 10킬로메터이다. 해당 대상은 도로에 대한 최적화 공사로 기존의 인도와 차도 사이 분계선이 뚜렷하지 않아 존재하는 안전우환을 제거하고 산책로와 벼랑 사이에 울타리를 설치해 행인의 안전을 일층 보장하게 된다.

모아산 호위광장 북쪽에 위치한 모아산관광객봉사중심은 총면적이 2100평방메터로 확장건설 범주에 속한다. 주로 안내데스크, 물품 및 수하물 보관 구역, 공공화장실, 공공휴식구역 등 시설을 포함하는데 올해 안으로 건설을 마치고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하루빨리 시공을 마치고 대중들과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일찌감치 조업을 재개했다. 호텔 건물 주체의 보강공사를 마친 현재 전체 공사의 60%를 진행했고 6월에 내부 인테리어를 마칠 계획이다. 산책로는 강철구조의 기초공사를 거의 마쳤고 다음달에 개방하게 된다.”고 전했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