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매우 안전한 나라”라며 감명을 받은 브라질 국적의 인터넷 유명인 녀성이 일본에서 화재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영국매체 더선과 데일리메일, 브라질 일본어신문 브라질일보에 따르면 일본에서 열린 F1 그랑프리를 보기 위해 려행을 떠난 브라질인 아만다 보르헤스 다 실바(30세)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도꾜의 한 호텔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되였다.
아만다의 시신은 건물 화재가 모두 진압된 뒤 발견되였다고 한다.
아만다의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은 화재 사실을 알고도 방관한 것으로 보이는 스리랑카 출신 남성 A를 나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만다의 가방과 휴대전화가 사라진 점에 주목해 강도살인 가능성도 념두에 두고 수사중이고 마약 사용과 성폭행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중이다.
A는 경찰 조사에서 “당황해서 불을 끌 수 없었다.”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다만 경찰은 아만다의 유족들에게 연기로 인한 질식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만다는 일본 곳곳을 려행하며 거리 치안 수준, 신간센의 안전성에 감명받고 소셜미디어에 “여기서 살고 싶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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