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은?

2025-06-30 09:32:00

히말라야 고산지대부터 유럽의 인기 휴양지까지 전세계에서 조종사들이 가장 까다롭다고 평가한 위험한 공항들이 공개되였다.

22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순위를 보도했다.

1위는 네팔 루클라공항이다. 루클라공항은 해발 2400메터의 히말라야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은 5000메터급 산들로 둘러싸여있고 활주로는 2킬로메터도 안되는 짧은 길이에 불과하다.

야간 운항은 물론, 계기 비행도 금지돼 조종사의 시야에만 의존해야 한다. 착륙자격이 있는 조종사는 전세계에 단 8명 뿐이다.

2위는 온두라스 톤컨틴 국제공항이다. 산에 둘러싸인 활주로에 착륙하려면 비행기가 마지막 순간에 45도 각도로 급격히 방향을 틀어야 한다. 조종사들 사이에서 “이곳은 착륙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2011년에는 추락사고로 14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뽀르뚜갈 마데이라 공항은 3위에 올랐다. 년간 16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지만 바다 우에 설치된 활주로와 강한 횡풍으로 인해 착륙이 쉽지 않다. 2003년에는 리륙 직후 추락사고로 조종사와 승객 9명이 사망했다.

4위는 프랑스 쿠르슈벨 알티포트 공항이다. 스키 리조트 린근에 있는 이 공항은 활주로가 짧고 급한 경사에 조명은 없어 시야 확보가 어렵다. 눈과 얼음으로 덮인 날이 대부분이다. 2021년에는 활주로 미끄러짐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마지막 5위는 부탄 파로 공항이다. 히말라야 산맥에 둘러싸인 이 공항은 레이다 없이 조종사의 직감만으로 착륙해야 한다. 전세계에 착륙자격이 있는 조종사는 17명으로 비행은 주간 특정 시간에만 허용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항에서는 첨단장비보다 조종사의 직관과 경험이 더욱 중요하다.”며 “공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조종사 교육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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