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주사바늘이…” 음악축제서 최소 145명 찔려

2025-07-07 09:30:27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년례 거리 음악 축제중 알 수 없는 주사바늘에 찔렸다는 피해 신고가 145건 접수되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프랑스24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지난달 프랑스 전역에서 진행된 음악축제 《페트 드 라 뮤지크》에서 최소 145명이 주사바늘에 찔리는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용의자 1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최소 50명가량의 피해자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전역에서 들어온 신고 145건 가운데 13건은 빠리에서 들어왔다.

피해자중 일부는 바늘에 찔린 후 몸살 증상을 느꼈다고 증언해 병원으로 이송되여 약물검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건에 약물이 사용됐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일부 용의자들이 로히프놀이나 GHB 등 이른바 ‘데이트 성폭행용 약물’로 알려진 약물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페트 드 라 뮤지크는 매년 6월 21일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음악축제로, 전국 각지의 프로·아마추어 음악가들이 공원과 거리 곳곳을 무대 삼아 공연을 펼친다.

그런데 이 축제 개막 전 스냅챗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축제기간 녀성을 표적으로 약물 테로를 가하겠다는 글이 확산하며 우려가 커진 바 있다. 프랑스 경찰은 수사에 나서면서도 수백만명이 즐기는 축제를 중단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 주사바늘 테로외에도 축제중 14명이 중상을 입었다. 한 17세 소년은 하복부에 자상을 입은 채 거리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되였다.

당국은 대규모 행사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을 검토중이며, 관련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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