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빌려드립니다” 이색서비스 화제

2025-07-14 10:09:08

최근 일본에서 ‘할머니 대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남화조보에 따르면 일본 기업 클라리언트 파트너스는 2011년부터 ‘OK 오바상(할머니)’를 운영중이다. OK 오바상은 교통비 3300엔과 시간당 3300엔의 대여비를 지불하면 60세-94세 사이의 고령 녀성을 고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리용자들은 료리 배우기, 가족간 갈등 중재, 아이 돌보기, 편지 대필 등과 기타 ‘부모역할’을 요청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이언트 파트너스에 따르면 현재 약 100명의 녀성이 해당 업체에 등록되여있으며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다양한 년령대의 녀성으로 대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현지 사람들은 “요즘은 60대도 건강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여전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나이다.”, “좋은 사업이다. 가끔은 모르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는 것도 좋다.”, “할머니가 쓰러지실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 통계청에 따르면 일본내 65세 이상 근로자는 약 930만명으로, 고령자 4명중 1명은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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