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뺨치는 고릴라…‘인맥’ 따라 무리 선택
고릴라가 새로운 집단을 선택할 때 과거 알고 지냈던 친구가 속한 집단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BBC는 르완다 볼케이노국립공원에서 20년 동안 진행된 고릴라 연구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56마리의 암컷 고릴라를 추적해 생애 동안 무리를 선택하는 과정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들은 유년기에 함께 자라거나 최근까지 교류했던 동성이 있는 집단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인간이 오랜 시간 떨어졌던 친구와 재회하듯이 수년에서 수십년 동안 떨어져있어도 과거의 뉴대를 기억하고 있었다.
마르티나크 연구원은 “무리에 새로 들어오는 고릴라는 기존 고릴라들로부터 적대적인 반응을 받을 수 있다.”며 “이때 사회적 연줄이 있다면 생존과 적응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간 사회적 련결망의 기원을 리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마르티나크 연구원은 “인간도 여러 집단을 이동하며 사회를 형성해 왔다.”며 “고릴라 세계에서의 사회적 관계의 중요도를 분석한 이번 연구는 진화론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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