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유리벽 깬 고릴라에 관람객 공포감 느껴

2025-10-27 09:31:42

미국 샌디에이고동물원에서 수컷 고릴라가 유리벽을 깨뜨리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구역이 일시 페쇄됐다.

14일(현지시간), 로스안젤레스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동물원에서 수컷 고릴라가 돌진해 방문객과 고릴라 서식지를 구분하는 유리벽을 깨뜨렸다.

동물원측은 성명을 통해 “수컷 고릴라 ‘덴니’(10살)가 흥분한 상태로 유리벽을 주먹으로 내리쳐 총 3겹으로 구성된 강화유리중 한겹이 파손됐다.”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해당 전시구역은 유리벽 수리 작업을 위해 일시 페쇄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목격한 관람객 카차 수틸은 “고릴라가 유리벽을 내리치자 큰 균렬이 생겼고 고릴라가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며 “벽이 그렇게 쉽게 깨질 줄 몰라 매우 공포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동물원측은 “사춘기 수컷 고릴라가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본능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덴니의 행동은 특별히 위험한 징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동물원에서는 지난 2020년에도 고릴라 2마리가 몸싸움을 벌리는 과정에 유리벽이 손상되는 류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동물원은 1916년 개장해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원중의 하나로 꼽힌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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