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 인생, 세계 최장수 부부 기네스 등재
현존하는 최장수 부부이자 력사상 최장수 결혼기록을 가진 라일 기튼스(108세)와 엘리너 기튼스(107세) 부부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두 사람은 83년을 함께 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기튼스 부부는 1942년 6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결혼했으며 올해까지 83년을 함께 한 결혼생활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결혼한 부부’로 공식 인정받았다.
기존 기록 보유자는 마노엘 앙헬림 디노였으나 지난 10월 사망하면서 기튼스 부부가 새 기록을 세웠다. 라일 기튼스는 결혼 직후 2차세계대전으로 징집돼 이딸리아 전선에서 복무했다.
당시 부인 엘리너는 임신중에도 뉴욕으로 이동해 항공기 부품회사에서 경리로 근무하며 가정을 지켰다. 전쟁이 끝난 뒤 라일은 세계무역쎈터에서, 엘리너는 공립학교 교원으로 일하며 도시교육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부부는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 거주하고 있으며 슬하에 세 자녀가 있다.
기네스 관계자는 “83년간 이어진 결혼은 력사적 의미와 감동을 모두 담은 사례”라고 밝혔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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