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도 ‘곰 공포’현장학습중 아이들 덮쳐

2025-12-01 10:05:48

최근 일본에서 곰 출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나다 일부 지역에서도 곰이 현장학습중인 아이들을 덮치는 등 올해 들어 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카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벨라쿨라에서는 현장학습을 하고 있던 아이들과 교원 약 20명이 곰의 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총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아이들과 교원들은 산책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곰의 습격을 받았다고 한다. 여러명의 교원들은 곰 퇴치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 곰을 쫓아냈다.

현지 당국은 이들을 습격한 곰이 일명 ‘그리즐리’라고 불리우는 회색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2017년부터 회색곰 사냥이 금지돼있는 주이다.

카나다 공영방송 CBC는 지방자치단체의 말을 인용해 이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곰이 주택에 침입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곰습격사건으로 인해 주에 내려져있는 사냥금지령에 대한 해제 론의가 불붙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7년, 사냥금지령 이전 10년간 그리즐리 관련 신고는 매년 300~500건이였으나 금지령이 내려진 뒤에는 매년 1000건의 그리즐리 관련 신고가 있었다는 집계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이번 사건외에도 올해 10월 등산객 2명이 곰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다. 올해 7월에는 자전거를 타던 커플이 곰 2마리의 공격을 받아 한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지난 12일에는 한 사냥군이 그리즐리의 공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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