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어머니로 변장해 6만여딸라 퇴직금 챙겨
이딸리아의 한 남성이 사망한 어머니로 변장해 3년간 퇴직금을 챙긴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월 24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56세의 이 남성은 숨진 어머니의 시체를 침낭에 넣어 3년간 집 세탁실에 숨긴 채 년간 약 6만 1000딸라에 달하는 퇴직금을 챙겨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 남성은 어머니인 그라지엘라 달로글리오(85세)가 사망하자 이를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달로글리오로 가장해 생활해왔다고 한다.
특히 이 남성은 블라우스와 스커트, 짧은 갈색 가발을 착용하고 립스틱을 바르는 등 평소 달로글리오가 해오던 화장까지 세심하게 따라했다. 그의 모습은 과거 만토바 외곽의 관공서 직원이 그를 진짜로 착각해 신분증을 갱신해줄 정도였다.
그러나 11월 16일 비르질리오지역의 한 등기소 직원이 남성의 집을 방문하면서 그의 변장은 결국 들통났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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