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인민페 약 300원
요르단 와디럼사막 한가운데서 한 려행 인플루언서(网红)가 ‘지붕 없는 숙소’에 묵은 후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려행 인플루언서 존니 디줄리어스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서 일박에 인민페 약 300원에 예약한 이색숙소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끝없는 사막 한가운데 낮은 담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하얀 침구의 침대 하나만 덩그러니 자리한 모습이 담겼다.
존니는 “옆에 다른 방들이 줄지어있을 줄 알았는데 이 방 하나 뿐이였다.”며 “오로지 나 혼자 쓰는 공간, 세상에서 가장 미친 숙소”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 숙소가 저녁식사, 화장실·샤와시설,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공간까지 갖추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숙소가 위치한 와디럼사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보호지역으로 업체측은 예약자에게만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고 외부인의 무단접근을 제한하는 등 안전관리도 철저히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동굴형 숙소도 마련돼있으며 존니는 하루밤을 보낸 뒤 업체와 동행해 사막투어도 즐겼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군들 사이에서는 “AI 영상 아니냐?”, “전갈이나 하이에나가 있는데 위험하지 않나?” 등 놀라움과 우려가 뒤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종합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