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제19회 주봉문화관광축제가 서장자치구 시가쩨시에서 열린 가운데 왕청현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설역고원 여러 민족 대중에게 연변주 무형문화유산의 풍채를 선보였다.
2001년부터 시작된 주봉문화관광축제는 이미 서장의 중요한 문화관광 브랜드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에서 왕청현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예술단은 길림성 공연단과 함께 ‘길장정운·설역환가’ 특별문예공연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배우들은 고원환경으로 인한 불편함을 극복하고 상모를 쓰고 오색띠를 휘날렸다. 오색띠는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화려한 ‘광륜’을 그렸다. 공연팀은 사물놀이의 경쾌한 장단에 맞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조선족 백성이 농경과정에 풍요를 기원하는 락관적이고 진취적인 정신풍모를 생동하게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길림의 특색 민족문예를 시가쩨에 전달하며 길림과 서장의 문화교류의 다리를 놓았다.
이번 서장 공연은 왕청상모춤이 길림성을 넘어 전국으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문화 실천이다. 다년간 이 무형문화유산 종목은 전국 각지에서 문화교류를 펼치며 연변 조선족 민속의 매력을 널리 알렸고 매력적인 무형문화유산이 교류 속에서 시대의 빛을 발하게 했다.
정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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