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 제1샘’ 표돌천, 22년간 분출 지속

2025-09-16 09:31:06

산동성 제남시는 최근 더위가 차츰 물러가면서 ‘천하 제1샘’(天下第一泉)으로 불리우는 제남 표돌천(趵突泉)의 분출이 거세차다. 지난 6일, 표돌천 수위는 28.98메터, 흑호천의 수위는 29.16메터로 모두 올 들어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2003년 9월 6일에 분출을 회복해 지금까지 표돌천은 이미 22년간 계속 용솟음치고 있다.

제남시는 예로부터 ‘샘의 도시’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표돌천은 ‘72개 유명 샘’중의 1위를 차지하며 제남 샘도시 문화의 중요한 상징이다. 올해초 표돌천은 28.45메터 높은 수위로 출발했는데 후에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유효 강수량이 비교적 적은 영향으로 수위가 점차 내려갔다.

주요 홍수기가 다가오면서 제남시 강수량은 뚜렷이 증가했고 표돌천의 수위도 7월부터 눈에 띄게 회복되였다. 8월부터는 더 쾌속 상승 궤도에 들어섰고 8월 1일의 28.50메터에서 9월 6일의 28.98메터로 상승했다.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72개 유명 샘’중 수위가 가장 높은 월아천이 8월 19일부터 ‘소생’했다. 현재 월아폭포, 천천경용(千泉竞涌) 등 풍경이 모두 나타나 제남시는 최고의 샘물관광시즌을 맞이했다.

표돌천의 수위 변화는 흔히 우리 나라 북방기후 수문환경 중요 관측척도로 여겨진다. 자료기재에 따르면 1976년 3월 30일, 표돌천은 지하수위가 26.98메터보다 낮아 처음으로 분출중단이 나타났다. 최장 분출중단 기록이 926일에 달했다. 2003년 9월 6일, 548일간 분출중단이던 표돌천이 다시 분출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22년간 계속 솟구치고 있다.

  중국신문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