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9월 10일발 신화통신 외국주재 신화통신 기자 보도종합] 9일,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는 이스라엘이 까타르 수도 도하에 있는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고위급 구성원에 대해 ‘정밀타격’을 실시한 것을 일제히 비난했으며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는 국제법을 위반하고 까타르의 주권을 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정세를 더한층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유럽련맹 대외행동국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행동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까타르의 령토완정을 침해했으며 지역 폭력 충돌의 더한층 격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발표하여 어떤 동기에서 비롯된지를 막론하고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전쟁이 지역 전체로 확산되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독일 련방정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독일 총리 메르츠가 까타르 에미르(국가 원수) 타밈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이 까타르의 주권과 령토 완정을 침해했고 “이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전쟁이 절대 전체 지역으로 확대되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부 대변인은 “영국 총리 스타머가 타밈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규탄했으며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가 까타르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정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인정했다.”고 표했다.
스위스 련방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까타르의 주권과 령토 완정에 대한 “명백하고 용납할 수 없는 침해”라고 밝혔다. 스위스 련방위원 겸 외무장관 카시스는 “대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중동의 충돌은 군사적 수단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만 외무장관 바드르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스라엘의 공격은 지역의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총리 보도판공실은 성명을 발표하여 “이라크 총리 수다니가 타밈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은 까타르의 주권을 공공연히 침해했고 국제법과 유엔헌장을 위반했으며 정세를 격화시키고 지역 및 국제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라크는 이와 관련하여 아랍련맹 외무장관 긴급회의를 소집할 것을 호소했다.
알제리 외무부는 이스라엘이 도하에 있는 하마스 대표단을 공격한 것은 “평화 의지가 없으며 가장 기본적인 국제 규범과 가치관를 무시한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외에 마로끄, 수단, 슬로베니아, 우루과이 등 국가들도 각각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의 대 까타르 공격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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