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10월 29일발 신화사 기자 장초] 29일, 파키스탄 뉴스및방송부 장관 아타울라 타라르가 최근 며칠 동안 튀르키예 이스땀불에서 열린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과의 새 라운드 대화에서 “실행 가능한 해결방안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타라르는 당일 소셜미디어에 성명을 발표해 “이번 대화 기간 파키스탄측은 ‘파키스탄 텔레반’, ‘발루치스탄 무장해방’ 등 테로조직들이 변경을 넘나드는 태로활동 문제에 대해 여러차례 아프가니스탄측과 협상했으며 아프가니스탄측이 파키스탄 및 국제사회에 한 약속을 리행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측은 대화 중 아프가니스탄측에 증거를 제출하여 일부 테로 습격이 아프가니스탄 경내에서 계획된 것임을 증명했으며 그 증거들은 아프가니스탄측과 대화 주최국인 튀르키예와 까타르의 확인을 받았다.

성명은 또 대화 과정에서 아프가니스탄측은 핵심 의제에서 끊임없이 벗어났으며 앞서 언급한 테로조직을 타격할 데 관한 명확한 보장을 하지 않았고 비난을 회피하는 태도로 파키스탄측에 대응하여 대화는 실행 가능한 해결방안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아직까지 파키스탄측의 성명에 대해 응답하지 않고 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은 변경지역에서 여러차례 교전을 벌였다. 까타르 외무부는 지난 19일 까타르와 튀르키예의 중재하에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은 즉시 휴전하는데 동의했으며 휴전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회담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은 튀르키예의 이스땀불에서 새로운 한차례의 대화를 가지고 휴전협의의 리행 및 안전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기제에 대해 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