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이상 대학생 응답자, “서부계획 자원봉사에 관심 있다”
​86.8% 대학생 응답자, “젊을 때 ‘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는 것은 소중한 인생경험”

2025-12-10 09:29:54

“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자.” 서부계획이 실시된 22년간 수많은 대학졸업생들이 기층으로 내려가 향촌진흥, 기층관리 등 사업에 참여했다. 무엇이 그들을 서부로 향하게 했을가? 이 경험은 그들의 인생에 어떤 흔적을 남겨줄가?

얼마 전, 중국청년보사 사회조사중심은 설문넷과 련합하여 ‘서부계획’에 대한 전문 조사를 진행했는데 총 2009명의 대학 재학생이 참여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90.8%가 서부계획 자원봉사에 관심을 보였다. 응답자의 86.8%는 젊을 때 ‘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는 것은 소중한 인생경험이라고 생각했다.


◆90.8% 응답자, 서부계획 자원봉사 관심

2024년에 본과를 졸업한 왕경은 서부계획 지원자중 한명이다. 올해 9월, 그는 중경시 강북구에서의 봉사활동을 마쳤다. 왕경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서부계획 지원자 관련 영상을 보고 관심이 생겨 학원공청단위원회 선생님과 서부계획에 참여했던 선배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회억했다. 그는 “이야기를 나눈 후 서부계획에 참여하겠다는 결심이 더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뢰숙한은 2023급 사회사업학과 석사연구생으로, 석사연구생 1학년 때 휴학을 신청하고 서부계획에 참여해 신강 화전지역에서 봉사했으며 올해 9월 봉사기간이 만료된 후 학교로 돌아와 학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연구생을 시작할 때 학과의 실습교류회에 참여했는데 한 선배가 서부계획 자원봉사 경험을 이야기했다. 바로 그때 서부계획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 학교 공청단위원회에서 서부계획 신청을 조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고 소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8%가 서부계획 자원봉사에 관심을 보였으며 40% 이상(43.1%)이 매우 관심 있다고 답했다. 교차분석 결과, 고향이 서북지역인 대학생의 관심도가 96.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서남지역(94.4%)이였다. 재학중인 본과생의 관심도가 94.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재학중인 전문대생(92.7%)이였다.

대부분은 어떤 경로를 통해 서부계획을 알게 되였을가? 학교 공청단위원회 또는 취업지도중심에서 발표한 모집공고(62.5%)가 1위였고 다음으로 소셜미디어 플랫폼 례하면 쑈훙쑤/즈후(知乎)/짧은 영상 등(55.2%)이였으며 공청단중앙, 교육부 등 부문의 공식사이트(47.8%)가 3위였다. 이외에 캠퍼스 설명회(43.6%), 선배/기존 지원자의 경험 공유(33.7%) 등이 포함되였다.


◆서부계획의 매력: 절반 이상 응답자, 개인능력 단련 선택

“졸업 후 취직을 했었지만 더 의미 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었다.” 왕경은 “서부계획 면접을 볼 때 한 면접관이 나의 인생계획을 물었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든 서부계획의 경험은 분명히 내 미래 인생계획과 련결될 거라고 생각한다. 서부계획은 젊을 때 청춘의 열정을 발휘하도록 격려한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내가 다니는 석사과정은 2년제이다. 이는 1학년이 끝나면 취업을 할지 박사과정을 할지의 문제에 직면한다는 뜻이다. 나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몰랐다.” 뢰숙한은 일년간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고 서부계획은 그에게 아주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그는 “나는 서부계획중 ‘기층 청년사업분야’에 지원했다. 체제내의 근무상태를 미리 경험해보고 싶었다. 줄곧 신강을 가보고 싶었다. 룸메이트도 서부계획에 지원했는데 둘 다 화전지역에서 봉사했다.”고 말했다.

당의비는 중국인민대학 서부계획판공실 주임을 력임했으며 올해 9월 임기 만료 전 학교의 올해 서부계획 지원자 파견업무를 마쳤다. 그는 학생들이 서부계획에 점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느꼈다. “2023년 인민대학에서 파견한 서부계획 지원자는 한 자리수였는데 2024년에는 14명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9명을 파견했다.” 그는 학생들이 서부계획에 참여하도록 흡인하는 요소로 리력 풍부하게 하기, 향후 학술연구를 위한 기반 마련, 미래 직업계획에 대한 고민, 개인능력 단련 등을 례로 들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몇년간 국가가 청년의 기층봉사를 장려하고 인도하면서 서부계획이 더 많은 대학생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부계획은 대학생에게 어떤 매력이 있는가? 석사연구생 진학 가산점, 편제시험 특정 채용 등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음(56.1%), 개인능력을 단련하고 인생경험을 풍부하게 함(50.6%), 국가 전략에 봉사하고 인생가치를 실현함(49.7%)이 상위 3위를 차지했고 기층 경험을 얻어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킴(49.3%)이 4위였다. 이외에 서부의 자연 경관과 문화 체험에 대한 동경(42.7%), 향촌진흥에 참여하거나 서부에 기여하기(37.1%), 잠시적으로 취업 압력 완화(24.7%) 등이 뒤를 이었다.


◆“서부계획의 경험은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시간”

“1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으로 평생 잊지 못할 일을 한다.”라는 말이 왕경을 깊이 감동시켰다. “서부계획의 경험은 틀림없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이다.” 왕경은 “처음 선배에게 서부계획 관련 사항을 자문할 때 선배가 ‘실제적인 일을 하러 가라. 세월만 보내러 가는 게 아니라.’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나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일터로 가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나중에 향촌사회치리에 지원한 그는 “많은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나도 기한이 있는 청춘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고 열정으로 인생 가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부계획에 참여한다는 것은 빈말이 아니다.” 뢰숙한은 보기에 사소한 일도 쌓이면 현지 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5.4청년절에 그는 다른 서부계획 지원자들과 함께 화전지역 공청단위원회가 조직한 사회실천 활동을 기획했다. 뢰숙한은 “서로 다른 전공의 지원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강력한 힘으로 응집되는 것에서 ‘서부계획’의 가치가 구현된다. 이러한 청년의 힘을 도시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바로 ‘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의 생생한 구현이다.”고 강조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86.8%가 젊을 때 ‘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는 것은 소중한 인생경험이라고 생각했다. 교차분석 결과, 고향이 서북지역인 응답자(94.4%)가 이에 가장 동의했고 다음은 동북지역(92.8%), 서남지역(89.3%)이였다.

당의비는 서부계획은 청년들로 하여금 기층에 대해 더 깊이 료해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우리 나라 지역간 발전의 불균형을 직접 료해한 이들은 더한층 생각하고 탐구하게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시야를 넓히고 인식을 깊게 하고 심지어 미래 직업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 당의비는 “서부에 가본 적만 있다면 서부에 남느냐 마느냐에 관계없이 그들의 미래 인생 성취감은 반드시 이것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중 올해 졸업생이 23.3%, 재학중인 전문대생 7.5%, 재학중인 본과생 50.5%, 재학중인 연구생이 18.7%이고 남자 46.3%, 녀자 53.7%이다.  

  중국청년보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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