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이 이끌어낸 훈춘 산업 발전의 변화
—중국·길림 ‘빙설 소비 시즌’ 훈춘 킹크랩 료리 혁신대회 측기

2026-02-05 09:15:04

"훈춘은 편리한 해운통로 및 고능률적인 통관봉사로 지리적 우세를 산업우세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켜 전국 최대의 킹크랩 입경 중추로 성장"


1월 31일, 훈춘시 해복루호텔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32개 료리사팀이 킹크랩 료리기예 대결을 펼쳤다. 이번 훈춘 킹크랩료리 혁신대회의 의의는 료리기술의 대결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전환, 음식 문화 소비와 브랜드 혁신을 움직이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32개 료리사팀은 온라인 신청과 업종 협회 추천을 거쳐 참가했으며 유명 료리사, 대학 료리학과 교수, 음식평론가, 음식문화학자 등이 함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현장심사를 했다. 킹크랩을 주재료로 하는 이번 료리대회는 규모가 크고 수준이 높았다.

경기 현장에서 참가선수들은 팀별로 료리에 집중하여 최선을 다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살아 움직이던 킹크랩은 먹음직스러운 료리작품이 되여 심사위원 앞에 놓여졌다.

사천에서 온 료리사 양병은 “사천의 맵고 얼벌한 맛과 킹크랩의 신선한 향을 결합시켜 게살의 신선함과 달콤함을 유지하면서도 사천료리의 매운맛을 더했다.”고 자신의 료리작품을 소개했다.

남경 금원보호텔 주방장 오성휘는 회양 료리의 정수를 킹크랩에 융합시켜 료리의 등급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원가도 낮추었다. 이러한 혁신의 배후에는 식재료 특성에 대한 료리사들의 깊은 리해와 전통 식재료에 대한 시대적인 도전이 있었다.

한편 경기장 밖에서는 산업련동이 조용히 전개되고 있었다. 시합 전에 심사위원단 성원, 참가 선수, 구매상, 업계 귀빈들은 훈춘 동북아생선해산물단지에서 킹크랩의 창고저장 물류, 분류 가공 전 과정을 현지 탐방했다.

지능화 림시 양식못에서 킹크랩은 심해환경에 근접한 순환시스템에서 활력을 회복하고 있었고 분류중심에서 로동자들은 규격에 따라 킹크랩을 정밀하게 분류하고 있었다. 해산물 거리에는 ‘가게+공장’ 모식의 음식상가들이 가득 모여 ‘구매-가공-발송’의 원스톱 봉사를 제공해 킹크랩이 통관으로부터 식탁에 오르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해산물의 신선도를 가능한 보장했다. 이에 참관자들은 훈춘은 명실상부 ‘킹크랩의 도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킹크랩협회 회장이자 훈춘억항공업무역유한회사 회장인 리관복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훈춘은 매년 신선한 심해 킹크랩을 150만마리 이상 수입하고 있는데 전국 동종 수입 총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 시의 림시 양식 저장능력은 약 2310톤에 달하고 시내 킹크랩 주제식당은 50개를 넘어 수천명의 취업을 이끌고 있으며 킹크랩 관련 산업의 년간 생산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0여년간 수산물장사를 해온 로씨야 빈해수산물유한회사 사장 안톤 알렉산드르비치는 훈춘시 킹크랩 산업 발전의 견증인이다. 그는 훈춘시는 킹크랩이 중국시장에 진입하는 중요한 입구 통로이며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이라면서 킹크랩을 식재료로 하는 이런 료리시합을 전개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킹크랩의 신선미를 료해하고 맛볼 수 있다며 킹크랩이 더욱 많은 대중들의 식탁에 오르기를 기대했다. 광동성, 강서성, 상해시에서 온 손님들은 그의 소개를 자세히 경청하며 수시로 그와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었다.

훈춘 킹크랩산업의 궐기는 독특한 지역우세와 정책혁신에서 비롯되였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에 위치한 변경도시로서 훈춘은 로씨야 극동항구의 편리한 해운통로 및 고능률적인 통관봉사로 지리적 우세를 산업우세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켜 전국 최대의 킹크랩 입경 중추로 성장했다.

‘운반사업’은 단지 시작일 뿐이고 ‘큰 사업’이야말로 미래이다. 훈춘시상무국 관련 책임자는 “십여년 전만 해도 훈춘시는 킹크랩이 중국에 진입하는 ‘통로’에 불과했지만 현재 훈춘시는 일시적인 양식으로부터 가공, 음식으로부터 문화창의에 이르는 전 산업사슬을 구축했다.”며 “이 토대에서 료리대회를 개최하는 형식을 통해 음식업종의 혁신을 추구하면 전반 산업사슬의 끊임없는 혁신과 승격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명발해산물유한회사 총경리 진소림은 “연변의 겨울철 관광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민속, 빙설과 킹크랩 등은 많은 남방 관광객들의 동경으로 되였다.”며 “킹크랩을 남방지역으로 운송하면 많은 식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빙설 소비시즌’과 ‘킹크랩 료리대회’의 만남이 바로 ‘차거운 자원’과 ‘뜨거운 경제’의 교묘한 결합이다. 훈춘시 통계부문의 수치에 따르면 2024-2025 빙설시즌에 킹크랩을 주제로 한 미식관광은 규모이상 호텔 입주률을 근 40% 제고시키고 규모이상 음식소비를 동기 대비 15% 증가시켰다. 이런 ‘빙설+미식’의 모식은 변경도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다.

현재 훈춘 킹크랩산업은 이미 ‘온라인+오프라인’ 이륜구동을 형성하고 있다. 다국전자상거래 생방송실에서 아나운서들은 훈춘 킹크랩을 열심히 소개하고 해산물 거리에서는 ‘게를 먹기 위해 한 도시를 찾는 것’이 겨울철 관광의 새로운 영업 포인트가 되였으며 킹크랩 조형의 문화창의제품, 게껍질 예술품 등 부대상품은 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끊임없이 향상시켰다.

“우리는 시합하러만 온 것이 아니라 협력의 기회를 찾으러 왔습니다.” 사천성 성도시 황관휴일호텔 행정총주방장 소영초는 한대 해양과 온대 해양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각각 특색이 있다며 사천지역의 백성들에게 한대 해양 수산물의 음식시장 잠재력은 매우 큰 개척가치를 갖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경기가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훈춘 킹크랩산업에 대한 이야기는 고조에 들어섰다. “우리는 훈춘 킹크랩이 양징호 대게처럼 지역의 상징적인 제품이 되기를 바라지만 또 그 뿐만이 아니다.” 훈춘시 관련 책임자는 기술혁신과 문화에너지 부여, 산업융합을 통해 심해에서 온 킹크랩이 도시발전을 견인하는 전략적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빙설시즌 료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킹크랩이 한 도시의 산업궤적을 조용히 개변시킨 현실과 글로벌화 배경하에서 중국 료식인들이 지방 특색 식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발굴과 혁신적 시도를 견증했다. 장인과 산업의 만남, 전통과 혁신의 만남, 킹크랩의 이야기는 특색발전의 길을 찾는 과정에서 생생한 ‘훈춘 견본’을 전하고 있다.

  정무 상항파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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