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안도현 만보진에 들어서니 수전에 초록색 벼모들이 가지런히 꽂혀있었다. 논머리에는 허리를 구부리고 벼모를 꽂는 전통적인 경작장면 대신 이앙기가 오가고 드론이 날아다니는 ‘과학기술 경작’의 화폭이 보였다.
만보진농업농촌판공실 주임 강준걸은 올해 만보진의 벼생산은 기본적으로 기계화 전면 포괄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고능률적인 지능화 농기계 작업은 점차 전통적인 인공경작모식을 대체해 과거의 ‘황토를 마주 보고 하늘을 등지고 일하는’ 모습을 완전히 개변시켰다.
“기계화 모내기 작업은 표준이 통일되고 간격이 고르게 분포되여 능률을 대폭 향상시키고 비용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내기의 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강준걸은 이런 모식은 만보진의 규모화, 표준화 벼재배 수요에 부합되여 춘경생산의 질과 능률을 제고하는 데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고 덧붙였다.
만보진이 기계화 모내기의 ‘규모 효과’를 보여주었다면 송강진은 혁신적인 실천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송강진 흥륭촌의 농민 임룡은 드론을 능숙하게 조종해 모판들을 논밭으로 운반하고 있었다. 올해 임룡은 촌에서 최초로 ‘드론으로 모판 운반+기계로 모내기’라는 새로운 모식을 실천했다.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하고 논길도 걷기 힘들어 인공으로 모판을 운반하려면 시간과 힘이 많이 듭니다.” 임룡은 드론을 조작하면서 소개했다. “드론은 사람이 직접 밭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령활하며 고능률적입니다. 한번에 15개의 모판을 운반할 수 있고 비행속도는 초속 13.8메터에 달할 수 있어 장거리 운반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능률은 인공작업보다 80% 이상 제고되였습니다.”
촌에서 최초로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한 임룡의 실천은 곧바로 성과를 거두었다. 기계화 모내기와 드론 운반을 배합시킨 모내기는 벼모의 간격과 깊이가 일정해 활착률이 증가되였으며 생산을 안정시키고 생산량을 증가하는 데 좋은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농촌 로력이 보편적으로 고령화되였고 젊은이들은 기계 조작을 더 선호하는데 드론으로 모판을 운반하면 많은 시간과 힘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임룡이 말했다.
임룡의 주도로 송강진의 지능화 경작모식은 빠르게 보급되였고 전 진의 벼모내기 작업은 순차적으로 신속히 추진되였다.
만보진의 기계화 전면 보급에서 송강진의 무인기 모판 나르기 선행시험에 이르기까지, 안도현 모내기 일선 곳곳에서 ‘과학기술로 농업을 진흥’시키는 활기가 넘쳐난다.
농업생산은 이미 단순한 체력로동에서 벗어나 기술, 장비와 과학적인 관리가 필요한 ‘기술 로동’으로 되였다. 고능률적인 지능화 농기계 사용은 농민들이 번거로운 체력 로동에서 벗어나 보다 정밀하고 고능률적이며 지속 가능한 경작을 실현하도록 도왔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안도현의 벼재배면적은 1466헥타르를 초과하는데 현재까지 모든 모내기작업이 완료되였다. 안도현농업기술보급총소 소장 요옥춘은 향후 식량안전 생산 목표를 틀어쥐고 경작지 관리를 세분화하고 농업기술 봉사를 강화하며 생산보장을 잘 틀어쥐고 후속 관리보호 작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식량안전의 최저선을 단호히 수호하고 풍작을 보장할 것이라 밝혔다.
갈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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