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들어서며 동북지역 축구장의 뜨거운 열기가 백산흑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3일, 저녁 불빛이 찬란한 심양시 철서체육장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동북슈퍼리그’ 제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심양대표팀과 연변대표팀이 도시간 대결을 펼쳤다. 90분간의 사력을 다한 격전에서 공업도시의 불굴의 기개와 변경 축구도시의 강인한 끈기가 어우러져 빛났다. 두 지역의 풍격과 두 도시의 결은 최종 한마음한뜻으로 협력 상생하고 힘을 모아 진흥하는 핵심을 압축해냈는데 이는 바로 새시대 동북의 분진의 답안이다.
◆서신으로 감정 전달: 필묵에서 동북 두 성의 한마음 읽어내
“문자로 그 사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혼하가 물결치고 해란강이 맑으며 성경(盛京)의 두터운 정과 향기가 온 도시에 가득합니다.” 경기 개막을 앞두고 심양은 성경의 문맥을 붓으로, 한여름의 생활의 멋을 먹으로 삼아 연변인민들에게 서신을 보냈다. 글귀에는 경기장 격돌의 예기와 대결의 긴장감이 가뭇없고 오직 오랜 이웃, 벗과 같은 열정만 담겨져있었으며 ‘연변친구’들을 심양에 초청해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주변 도시를 둘러보자면서 한 도시의 포용과 열정, 생활의 온정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산과 물이 이어지고 마음이 서로 잇닿았다. 연변은 초청을 받은 후 빠르게 답장을 보냈다. “산과 강의 줄기가 같고 료녕과 길림은 같은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축구경기를 계기로 기꺼이 초대에 응합니다.” 서신을 통한 따뜻한 속삭임은 료녕과 길림이 지역적으로 의지하고 인문적으로 통하는 두터운 인연을 비추었을 뿐만 아니라 스스럼없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동북대지의 순박한 풍토인정을 선명하게 나타냈다.
서신으로 정을 나누며 심양과 연변 두 도시의 두터운 뉴대는 공명을 불러일으키고 동북 도시 특유의 인문학적 랑만과 깊은 우정을 남김없이 보여주면서 동북지역 상생 문화의 생동한 축소판으로 되였다.
전국에서 이름을 떨친 ‘축구의 고향’으로서 연변축구는 문화소양이 두텁고 그 맥이 오래동안 이어졌다. 지난 1965년 길림팀은 연변 조선족 선수들을 필두로 하여 전국 축구 갑급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쥐였는데 당시 날렵하고 섬세한 경기 풍격과 전민이 축구를 사랑하는 분위기는 도시 발전의 결에 깊이 새겨졌다. 심양은 동북로공업기지 주요 도시로서 료녕축구의 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필사적으로 싸우는 강인한 경기정신은 중공업 도시의 강직한 기개와 잇닿아있다. 일찍 지난 세기 90년대, 중국축구 프로리그에서 길림삼성팀은 심양륙약팀과 2:2 무승부를 기록한 명경기로 동북 축구계의 미담을 엮어냈다.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며 중국 축구는 기복을 겪었고 심양과 연변 두 지역의 축구 발전 또한 수차례 부진과 진통을 거듭했다. 저조기에 처했을 때 서로를 지켜주고 빛나는 순간에 서로 지지하며 축구는 진작 두 도시를 련결하는 정신적 뉴대로 되였다.
이번 ‘동북슈퍼리그’ 경기 2라운드 예열 단계에서 두 도시의 우정은 다시금 깊어졌다. 심양 문화관광선전팀은 주동적으로 연변을 찾아 도시자원을 소개하고 협력 플래트홈을 구축했으며 심양 소년견학팀은 변경도시에서 청춘의 대화로 두 도시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우정을 더 돈독히 했다.
현장의 깊은 상호작용은 온정을 쌓고 오가는 서신에는 두터운 우정이 담겼다. 성을 뛰여넘는 경기는 처음부터 ‘경기장 대결’이라는 단일 차원을 넘어서 동북 도시가 융합, 상생하고 손잡고 함께 나가는 생동한 설명으로 되였다.
◆축구장에서 꿈 좇아: 경기를 매개로 동북 기개의 한마음 보여주어
서신이 두 도시가 만나는 따뜻한 전주곡이라면 축구장의 결전은 동북정신이 뜨겁게 빛난 현장이였다.
국내 최초의 성을 뛰여넘는 도시 대중축구리그인 ‘동북슈퍼리그’는 지역 행정 장벽을 깨고 심양, 대련, 장춘, 연변, 할빈, 계서, 훅호트, 통료 등 8개 도시, 8개 팀을 집결시켜 축구를 주요 매개체로 동북 4개 성, 자치구의 민간 교류, 문화체육 상호작용과 도시 련동을 하나로 꿰여 전민이 참여하고 전역이 련동하며 전민이 공감하는 문화체육 새 IP를 구축했다.
5월 23일 경기가 개막된 이래 8개 도시팀은 륜번으로 출전해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개막전에서 심양팀은 홈장에서 분발해 완승을 거두며 심양 건아들의 앙양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정경기에서 전력투구한 연변팀은 비록 경기에서 비겼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축구의 고향’의 고수를 보여주었다.
심양과 연변의 대결이 펼쳐진 철서체육장은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면적이 770평방메터에 달하고 <의용군행진곡> 악보가 새겨진 대형 TIFO가 관중석에서 천천히 펼쳐졌고 경기장의 4만 1387명 관객은 기립해 한목소리가 되여 노래를 불렀다. 서로 다른 지역의 말씨가 장엄한 선률에 합쳐져 중화민족은 한가족이라는 깊은 정감과 백산흑수의 붉은 혈맥을 동북의 여름 밤하늘에 풀어내며 뼈 속까지 새겨진 애국심과 끝없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전통문화와 민속정취 또한 한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서로 어우러졌다. 경기장에는 천년 성경의 아름다운 자태와 치마자락 날리는 춤사위가 있는가 하면 장백산기슭 해란강반의 장고소리가 울리고 상모춤이 등장하면서 력사문맥과 시대풍모, 중국 전통문화와 변경민속이 축구장에서 만나고 융화되여 현장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경기장에서 대결 쌍방은 상대의 포위를 뚫고 공격과 수비를 적절하게 구사했다. 선수들의 질주는 밤의 어둠을 가르고 땀방울이 잔디를 적셨으며 관중석에서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함성은 밤하늘에 울려퍼졌다.
90분간의 치렬한 각축은 축구기술의 련마이고 체력 겨루기이며 두 도시 정신 풍격의 충돌과 융화이기도 했다. 심양의 듬직함과 강직함, 연변의 순수함과 강인함은 모두 동북사람들이 자강불식하고 앞다투어 분투하는 진실한 투영이다.
경기장에는 승부가 있기 마련이다. 연변대표팀은 0:1로 아쉽게 패했고 주최측은 2련승을 거둔 동시에 ‘동북슈퍼리그’순위에서 성공적으로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이웃간의 정은 승부를 가리지 않았다. 두 팀 선수들은 악수를 나누며 서로에게 경의를 표했고 두 지역 팬들은 함성으로 서로에 대한 축복을 전했다. 두 지역을 오간 서신에서 지켜온 초심처럼 ‘우리에겐 승부보다 우정이 더 중요하다’, ‘이번 심양과의 대결은 승부를 가리기 위한 것보다 형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펼친 것이다.’
심양과 연변 두 지역 뿐만 아니라 ‘동북슈퍼리그’ 경기장 전체에서 이렇듯 온정과 열정이 공존했다. 홈장에서 대련팀과 맞붙은 장춘팀은 서로 안부를 묻고 껴안았으며 각 지역 팀은 경기를 펼치며 진심으로 서로를 대우했다. 이 대중적인 축구경기는 보이지 않는 뉴대를 구축해 성간의 경계를 타파하고 지역간 차이를 해소했으며 동북 4개 성, 자치구의 여러 민족 대중이 축구에 대한 열애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역할 가운데서 우의를 증진했으며 동북은 한가족, 힘을 모아 미래로 향하는 깊은 의미를 터득했다.
◆입장권으로 동력 부여: 축구열기를 경제가치로 바꾸어 한마음으로 동북진흥 추동
‘동북슈퍼리그’를 엔진이라 하면 19.9원의 경기 입장권은 엔진을 가동하는 불씨이다.
동북 4개 성, 자치구는 련합으로 ‘한장의 입장권으로 관동 진출’ 문화, 체육, 관광, 상업 융합 선물세트를 내놓아 경기 소비 잠재력을 활성화하고 입장권을 ‘식사, 투숙, 출행, 관광, 쇼핑, 오락’ 전체사슬을 련결하는 ‘황금열쇠’로 만들어 경기장의 열기를 도시 관광객 류동, 소비 증가량, 발전 동력으로 전환시켰다.
료녕성에서는 입장권을 리용해 관객에게 혜택을 돌렸다. 심양은 도시권 6개 시, 1개 구를 련동해 115개 명소 자원을 통합하여 경기관람 전문 혜택 정책을 내놓았으며 이중 39개 중점명소는 길림성 주민을 대상으로 10일간 첫 입장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관객들이 입장권 부본을 지참하면 식사, 숙박, 쇼핑 등 다중 전문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도시간 경기관람, 관광 체험을 전면적으로 최적화해 가장 큰 성의로 여러 지역의 축구팬과 손님을 맞이했다.
한편 길림성은 ‘입장권 경제’ 활동을 추진해 17개 A급 풍경구 첫 입장권 면제, 42개 명소 할인혜택을 선보였다. 연변은 이런 흐름을 타고 전역을 련동해 유니온페이 앱에 ‘연변: 입장권 한장의 초청장’ 입장권 부본 련동 온라인 플래트홈을 출시했다. 팬들이 경기입장권, 교통티켓으로 ‘식사, 투숙, 출행, 관광, 쇼핑, 오락’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혜택 권익 패키지를 수령할 수 있게 하고 최고 단일 할인액을 100원으로 정하고 근 100개의 현지 상가를 할인활동에 참가시켜 경기 열기로 민생에 혜택을 돌리고 산업을 견인하도록 했다.
정책으로 정밀하게 동력을 부여하고 시장이 빠르게 호응하면서 경기 효과가 꾸준히 분출되고 있다. 올해 단오련휴는 마침 ‘동북슈퍼리그’ 경기기간과 맞물렸다. 퉁청려행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단오련휴 료녕성을 목적지로 하는 관광 검색 인기지수는 지난주 대비 153% 증가하고 길림성을 목적지로 하는 항공권 검색 인기지수는 지난주 대비 107% 증가했다. 밀집된 경기활동은 ‘문화관광과 경기 융합’의 새로운 소비 씨나리오를 만들어내며 ‘한차례 경기를 위해 한 도시를 방문’하는 새로운 풍조를 빠르게 일으키고 있다.
력사를 뒤돌아보면 ‘관동 진출’은 선인들이 산과 강을 넘어 동북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옥토를 개간한 생존의 길, 분투의 길로 동북의 포용적, 다원화된 문화, 사회 특징과 강인한 정신 바탕색을 주조했다. 오늘날 새로운 풍경인 ‘입장권 한장으로 관동 진출’은 새시대에 동북이 장벽을 깨고 자원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는 진흥의 길, 상생의 길로 4개 성, 자치구의 1억명을 넘는 인구를 보유한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고 도시 사이에서 승객들이 간편하게 오가게 하며 자원을 서로 보완하고 경제를 상호 련결시켜 지역의 고품질 발전에 끊임없는 생활의 활기와 내생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합된 동북’: 한마음한뜻으로 동북진흥의 새 답안지 작성
한차례 대결에서 두 도시의 풍격을 엿보고 한차례 경기에서 전역의 궐기를 간증한다.
‘동북슈퍼리그’의 더욱 거시적인 판도에서 심양, 연변 두 도시의 축구장 약속은 새시대 동북 일체화 협력발전의 생동한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중공업 도시의 묵직한 담당과 변경 문화관광 도시의 력동적인 활기라는 전혀 다른 두가지 특성이 체육으로 동력 부여, 문화와 관광 련동, 경제 상호 련결 속에서 동시에 발전에너지를 불러일으키며 장벽을 타파하고 함께 분진하며 전역을 진흥시키는 동일한 목표를 향하고 있다.
이 쌍방향으로 질주하는 동심 합력은 경기 과학의 상층설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동북 4개 성, 자치구 체육국이 련합으로 주최한 ‘동북슈퍼리그’는 체육으로 지역 진흥에 힘을 실어주고 문화, 체육, 관광, 상업의 깊은 융합을 추동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390명의 참가선수는 여러 업종, 분야에서 모였으며 로동자, 교원, 소방대원, 택배기사, 학생 모두가 경기장의 주인공이 되여 전민 참여의 생활정취를 짙게 하고 경기가 대중 속에 뿌리내리고 민생에 밀착하게 했으며 도시에 에너지를 부여했다. 여름과 가을 두 계절을 가로지르는 홈앤드어웨이 단일 리그 경기규칙은 경기 사슬을 꾸준히 늘이고 경기 효과를 확대하여 문화와 관광 융합, 지역 련동, 산업 동력 부여에 충족한 담체를 제공하게 된다.
체육을 버팀목으로 동북은 일체화 발전의 참신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문화와 체육 융합 차원에서 서신 한장의 인문적 온도는 일괄적 혜민정책의 발전 강도로 전환되였다. 경기 전 도시 예열과 문화 소통, 경기중 도시간 경기관람과 공감대 형성, 경기 후 인기 전환, 소비 활성화 등 완전한 문화, 체육, 관광, 상업 융합 페순환이 형성되여 ‘경기를 따라 동북을 관광’ 특색 문화관광 IP 열기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체육경기는 문화관광산업에 동력을 부여하고 대중생활을 풍부히 하는 중요한 담체로 부상했다.
지역 련동 차원에서 ‘동북슈퍼리그’는 동북지역이 행정 장벽을 타파하고 일체화 발전을 모색하는 ‘축소판 모델’로 되였다. 민간 체육을 뉴대로 전역이 한마음으로 분진하는 정신력을 응집하고 4개 성, 자치구가 체육 공유, 문화관광 소통, 경제 련동, 민생 공동건설 등 분야에서 깊이 융합하도록 추동하여 ‘각개 전투’를 ‘공동 발전’으로 바꾸고 ‘부분적 돌파’를 ‘전역 동력 부여’로 바꾸었다.
백산흑수는 맥이 이어지고 관동 아들딸들은 마음이 서로 이어져있다. 서신 한장의 따듯한 공감에서 경기장의 뜨거운 공명에 이르기까지 심양, 연변 두 도시의 쌍방향 질주는 ‘단합된 동북’은 산수의 줄기가 같고 인문의 뿌리가 같은 혈맥적 련결, 장벽을 타파하고 함께 전진하는 시대적 선택이며 심양과 연변과 같은 많은 ‘형제 도시’들이 열정을 이름 삼아 진정어린 기약을 하고 동북 전면 진흥의 방대한 힘을 결집하는 것임을 생동하게 설명했다.
두 도시의 풍격과 수천수만가지 동북지역의 생활의 멋은 궁극적으로 한마음으로 뭉치면 강해지고 협력 상생하면 번창한다는 같은 답을 내놓았다. 새시대의 동북은 체육으로 인기를 모으고 문화관광으로 문화의 맥을 잇고 전승하며 협력으로 발전을 촉진하면서 유전자에 새겨진 뜨거운 피와 의리, 함께 분진하는 자세와 개척, 진취하는 기세로 전면 진흥, 전방위적 진흥의 참신한 답안지를 써내려가고 있다.
심양 vs 연변의 승부는 정해졌지만 승부의 경계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되였다. 한 네티즌의 말처럼 ‘어느 팀이 이기든 모두 동북이 이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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